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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서할 수 있다는 분, 오늘 묵상글 안읽어도 됩니다. (마태18,21-35)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3-09 조회수1,079 추천수1 반대(0) 신고

3월 5일 복음말씀[사순 제3주간 화요일]

 

 

2021년 3월 9일 [사순 제3주간 화요일]

용서할 수 있다는 분오늘 묵상글 안읽어도 됩니다.

(마태18,21-35)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일흔일곱 번용서란 희년의 정신으로의 해방회복이다.

 

(레위25,8-10) 8 ‘너희는 안식년을 일곱 번곧 일곱 해를 일곱 번 헤아려라그러면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나 마흔아홉 해가 된다. 9 그 일곱째 달 초열흘날 곧 속죄일에 나팔 소리를 크게 울려라너희가 사는 온 땅에 나팔 소리를 울려라. 10 너희는 이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한 해로 선언하고너희 땅에 사는 모든 주민에게 *해방을 선포하여라이 해는 너희의 *희년이다너희는 저마다 제 소유지를 되찾고저마다 자기 씨족에게 돌아가야 한다.

속죄일에 나팔소리속죄 제물인 어린 숫양이 죽어 남긴 뿔 나팔 소리곧 속죄 제물인 구원자의 대속그 복음의 선포로 모든 것이 용서되어 회복되는 것이 희년이다십자가의 복음으로 용서가 이뤄지게 하라는 말씀이시다.

 

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24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25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일만 달란트당시 이스라엘이 로마에게 바칠 세금이 일 년에 팔백 달란트 였다고 한다국가가 바칠 세금보다 더 큰 그 돈을 사람이 어찌 갚겠는가길이 없다는 것이다.

 

26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갚을 길이 없는데 갚겠단다인간의 오만이다(마태5,37). 갚을 수 없는 그 현실 앞에 갚겠다하니 임금은 측은하고 가엾은 마음이 들어~

 

27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그냥 모든 것을 탕감해 해방자유를 주었다그것이 하느님나라의 원리이다. 그 원리를 모르면 하느님 나라에서 살 수가 없는 것이다그러니 그 사람은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을까.

 

28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났다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어떻게 만달란트나 용서받은 자가 그것에 먼지 같은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용서 못할까우리 죄인들은 하늘 임금께 받은 무한한 만 달란트그 보이지 않는 용서보다 아주 작은 자신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그것이 우리들의 실체인 것을 봐야한다인정해야 한다. *멱살을 잡고- (프니고숨을 막다)

 

(마르4,7)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프니고버려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소리하느님의 말씀곧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그 진리의 복음을 믿지 않고 무시해 버리면 인간들의 뜻말로 사람의 숨을 막아 죽이게 된다는 것이다.

 

29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 ‘제발 참아 주게내가 갚겠네.’ 하고 청하였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자신이 하느님께 받은 그 무한한 용서(말씀)를 마음에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군가 한 사람미움이라는 감옥에 가두지 않았는가?)

 

31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33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하느님의 자비로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빚은 죄를 뜻한다하느님께 나의 모든 죄()를 탕감 받았듯이 다른 이도 하느님께 탕감 받았음을 늘 되 새겨야 한다이웃이 그 탕감 받았음을 인정해야 한다그것이 우리의 죄의 용서탕감이다그래서 다른 이의 판단이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34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인간의 힘으로 갚을 수 없다그러나 우리에게는 길이 있다마지막 한 닢으로 셈을 하면 된다.

 

(루가12,59) 59 내가 너에게 말한다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마지막 한 닢(에스칼로지 코드란테스예전에 묵상을 다시 기억해 본다. *하늘의 수3, *땅의 수 4, 하늘(삼각)이 찢어져 땅(사각)의 완성곧 구원이 이루어질 때삼각의 위꼭 지점이 찢어져 벌어지면 나머지 한 변을 채워 사각을 이룬다그때그 나머지 마지막 한 변을 채우는 것이 삼각형의 찢어짐 곧 하늘()의 죽음그 사랑그것이 마지막 한 변()인 사랑이다그 하늘의 찢어짐 그 하늘의 대속죽음그 사랑으로 모든 것에서 풀려나는 것이다.

 

(골로2,14)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 문서를 지워 버리시고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35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겉으로는 할 수 있다그러나 마음으로부터 용서가 가능할까우리는 못 한다는 것이다시간이 흘러 흐려질 수는 있지만 마음에서 깨끗하게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창세8,21) 21 주님께서 그 향내(속죄 제물)를 맡으시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셨다. ‘사람의 *마음은 어려서부터 *악한 뜻을 품기 마련 내가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라이번에 한 것처럼 다시는 어떤 생물도 파멸시키지 않으리라.

그리고 무지개 계약곧 하늘이 대신 활을 맞으시겠다는 그 대속의 계약을 세우신 것이다그래서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신 것이다그 용서하지 못하는 악한 마음을 씻으시려고그 피가 하늘의 대속마지막 한 닢그 사랑이다.

 

(히브10,22)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 졌습니다.

이 은총은혜사랑의 말씀을 믿고안심하며다른 이와 화해하려 노력하며 인내로 사는 것이다.

 

♱ 천주의 성령님저희들의 악한 마음을 당신의 사랑()으로 채워 주소서 의탁하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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