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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12.12. [대림 제3주일] 사제의 묵상 (서철 바오로 신부)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11 조회수1,088 추천수1 반대(0) 신고

 

 

 

[대림 제3주일사제의 묵상 2021.12.12.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거듭 말합니다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 하십시오.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기쁨은 상황에 따라 변하지만한줄기 빛으로라도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이는 끝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개인적인 확신에서 생겨납니다”(복음의 기쁨, 6).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 밤천사들은 목자들에게 기쁨을 전합니다.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주 그리스도이시다”(루카 2,10-11).

 

하느님께서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 되시어 오십니다.

저 멀리 하늘에 계신 것이 아니라우리에게 다가오시어 우리 가까이 계십니다.

천사들이 전하는 기쁨의 이유는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기’(필리 4,5 참조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더 가까이 오실수록우리는 더 기뻐합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서 멀리 계실수록우리의 기쁨은 사라집니다.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신 하느님께서는 삼위일체 사랑의 하느님이십니다.

사랑이신 분께서는 당신 안에 갇혀 있지 않으시고당신의 사랑을 내주십니다.

당신을 벗어나서 당신의 모습대로 창조하신 인간에게 다가오시어,

당신의 사랑을 부어 주십니다.

 

우리가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당신의 사랑과 현존으로 우리를 채워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는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확신이 생기고,

그 확신이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에서 오는 기쁨은,

이제 우리도 그렇게 살게 합니다.

곧 자기 자신에서 벗어나 다른 이에게 다가가 그를 기쁘게 해 줍니다.

자신을 내주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구합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을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께 이끕니다.

 

(서철 바오로 신부)

 

 

정말로 하느님을 믿는 믿음안에서 기쁘십니까?

그 기쁨의 이유를 알고 계신지요곰곰이 묵상해 봅시다. -

 

 

 

<b><font color="#5733B1">12월 12일 [자] 대림 제3주일 자선 주일 JOY</font></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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