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밥이 되는 말이라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2-12 조회수2,018 추천수1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 그리고 늘 ! 2월 12일

<밥이 되는 말이라는 것>
Words That Feed Us

서로 이야기를 나눌 때면 흔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엇을 하는지 또는 무엇을 할 작정인지를 말합니다. 종종 "무슨 일 있어요?"라고 말하며 서로 소소한 일상 생활까지 나누자고 부추깁니다. 하지만 정작 듣고 싶은 말은 다른 겁니다. "오늘 내내 당신 생각을 했어요", "...보고싶어요", "여기 계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늘상 이런 말을 하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그런 말을 건내면 서로 간의 유대를 더 깊게 할 수 있는 겁니다.

방법이야 어떻든 누군가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건 언제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겁니다. 이 말을 듣고  “그래요, 전 이미 알고 있으니 다시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을 겁니다! 사랑과 확신이 담긴 말은 먹는 밥과 같은 겁니다. 우리에겐 매일 그리고 끊임없이 필요한 겁니다. 그 말들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살아있게 하는 겁니다.

Words That Feed Us
FEBRUARY 12

When we talk to one another, we often talk about what happened, what we are doing, or what we plan to do. Often we say, “What’s up?” and we encourage one another to share the details of our daily lives. But often we want to hear something else. We want to hear, “I’ve been thinking of you today,” or “I missed you,” or “I wish you were here,” or “I really love you.” It is not always easy to say these words, but such words can deepen our bonds with one another.

Telling someone “I love you” in whatever way is always delivering good news. Nobody will respond by saying, “Well, I knew that already, you don’t have to say it again”! Words of love and affirmation are like bread. We need them each day, over and over. They keep us alive inside.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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