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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 (마태25,31-46)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3-07 조회수951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237[사순 제1주간 월요일]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

 

복음(마태25,31-46)

31 “사람의 아들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이다.

= 최후(最後)의 심판(審判)이다.

 

32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33 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예수님) *오른쪽에, 염소들은 왼쪽에 세울 것이다.

= 오른쪽은 오른, 올바르다의 하늘의 참 진리(眞理)를 뜻하며, 왼쪽은 그 반대로 율법(律法)자들을 뜻한다. 곧 오른쪽의 양()들은 본251절이하 열처녀의 비유에서 교회()에 다니며 기름(眞理聖靈)을 간직한, 그래서 신랑을 만난 슬기로운 처녀들이며, 왼쪽의 염소들은 교회는 다니지만 기름(眞理聖靈)을 간직하지 못한, 그래서 신랑(新郞)을 만나지 못한 어리석은 처녀들을 말한다.

그리고 14절 이하에서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그분의 재산인 탈렌트(율법)’를 기도(祈禱)와 공부(工夫)로 다른 차원의 탈렌트로 더 벌은, 곧 하늘의 대속(代贖), 그 진리를 깨달아 성실(誠實)한 종()’이라고 칭찬받은 이들이 오른쪽의 양들이며, 그러나 받은 한 탈렌트, 그 율법(律法)을 문자(文字), (), 그대로 보고 그대로 행(), 그래서 구원에 쓸모없는 종()’이 된 그가 왼쪽에 염소다.

 

34 그때에 임금이 자기 *오른쪽에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36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 율법, 그 옛 계약의 행위가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十字架)의 대속(代贖), 그 새 계약이 굶주리고, 목마르고, 병자(病者, 죄인), 헐벗은 이들의 구원의 양식(養食), 구원의 진리(眞理)’임을 아는 것, 믿는 것이 예수님께 해드린 것이다.

 

37 그러면 그 의인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38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들였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39 언제 주님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가 뵈었습니까?’

= 그리스도의 대속, 그 진리를 깨달은 이들은 자신들이 행()한 모든 것을 자기 의()’로 쌓지 않기에 저희가 언제 했어요?” 하는 것이다. 자랑할 수 없는 것이다.

 

40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 굶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 된 이들, 헐벗고, 병들고, 감옥에 갇힌 이들, 이 작은 이들을 위해 예수님께서 오셨다. 곧 그들 모두는 예수님께 데려와야 할 그분의 지체(肢體)들이다.

그러므로 그 작은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새 계약의 말씀을 구원의 진리(眞理)로 주어 예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것, 예수님께 해 드린 것이다. 그것이 또한 주님의 지체인 형제,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는 이웃 사랑이다.

 

(요한10,14-16) 14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15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16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

= 그러니 그리스도의 대속, 그 구원의 진리의 말씀에 굶주려 목마르고, 주님과 하나 되지 못한 그 나그네된 이에게, 그리고 대속(代贖), 그 진리로 거저 받은 죄의 용서(容恕), 하늘의 (), 거룩을 몰라 죄()의식에 갇혀 병()들고, 헐벗은 이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주어, 먹고, 마시고, 입게 해야 하는 것, 우리 신자(信者)들이 해야 할 착한 일, 의로운 행실(行實)이다.

 

*보충(補充)으로 희년(稀年)의 말씀을 보자~

(루가4,18-19)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 율법(律法), 그 옛 계약에 묶여 억압받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 그 기쁜 소식, 복음(福音)을 구원의 진리로 주어 죄의 용서, 그 해방을 선포하라는 말씀이다.

그러니까 율법(律法)의 행위(行爲)로 또 말씀을 문자 그대로 보고, 굶주린 이에게 육()의 음식을 주고, 목마른 이에게 육()의 마실 것을 주며, 나그네 된 이들을 받아들이고, 헐벗은 이에게 육()의 옷을 주고, 병들고 감옥에 갇힌 이들을 찾아가고, 한 것으로 했습니다. 언제 안했습니까?” 하는 이들이 왼쪽에 염소다.

그 육()을 위한 육()의 의로움은 영원한 생명, 구원으로 이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 육()을 위한 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그냥 인간의 도리(道理)로 행()하는 일이지, 신앙(信仰)의 목적(目的)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의()를 구원의 진리로 말하면 영원한 생명을 받지 못하게 하는 죄()가 되는 것이다. 또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구원의 의()를 무시(無視)하는, 죽이는 악()이다.

 

41 그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자들에게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42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43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이지 않았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병들었을 때와 감옥에 있을 때에 돌보아 주지 않았다.’

= 예수님을 구원(救援)의 진리로 믿지 않았다는 말씀이다.

 

44 그러면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시거나 목마르시거나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또 헐벗으시거나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시중들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 주님께는 했다는 소리다. 주님은 믿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주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해, ()을 위한 육()의 행위(行爲)를 열심히 했기에 하는 변명(辨明)의 소리다.

 

45 그때에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 이웃에게 예수님은 생명, 구원의 진리로 ()하지 않았음을 보라하시는 것이다.

 

46 이렇게 하여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

 

화답송(요한6,63)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요한6,27)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은총이시며 보호자이신 천주의 성령님!

썩어 없어질 육의 양식이 아닌 영원한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하나되게 하소서. 그래서 세상 창조때부터 준비된 영원한 빛의 나라에 들게하소서. 오른쪽 자리에 서게 해주소서. 힘을 주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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