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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1 06 06 주일 평화방송 미사 성체성사 기도로 그리스도의 인성의 생명을 주시어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성화시켜 줌
작성자한영구 쪽지 캡슐 작성일2022-06-18 조회수784 추천수0 반대(1)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흠숭 하올 삼위일체이신 우리 주님,

오늘 6월 6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평화방송 오전 11시 40분을 선택하여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오늘은 미사 전에 전처럼 하던 가스 토해내고 저의 의지로 하품하고 침을 삼키는 행위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저의 영혼과 몸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미사가 시작되자 성령님께서도 아무런 다스림을 주시지 않고 제가 미사에 전념하도록 배려하여주십니다. 오늘은 성체 성혈 대축일입니다. 미사의 가장 중요한 핵심 부분인 성체성사 축성 기도로 성체 성혈을 신자들에게 매일 주시는 성스러운 행위를 기리는 대축일입니다. 우리 주 성자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가장 잔인하고 혹독한 방법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나라에 승천하시었습니다. 하느님 모상(模像)으로 창조하신 인류가 점점 악의 유혹에 빠져 악마가 주인 노릇을 하려는 지경에 와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이 다스리는 하늘나라 복된 이들에게는 거짓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 지상에는 거짓이 존재합니다. 서로 간에 불신이 점점 깊어져서 하느님의 존재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불신사회에 빠진 인간들의 반성을 촉구하십니다. 하느님의 존재를 믿고, 자기의 죄를 깊이 반성하고 깨달아 회개하면 용서하여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최초에 아담에게 주었던 하느님 뜻의 생명과 사랑을 주시어, 거룩하신 하느님의 뜻으로 다스려주시어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성모 마리아 버금가는 성화를 실현하여주시는 이러한 성화 사업이 지금 실천에 옮겨지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아들로 태어난 이 못난 작은 이 역시 악의 유혹에 빠진 사람이었으나, 회개하고 속죄하여 용서를 받아, 지금은 하느님 뜻 안에서만 사는 사람이 되겠다는 확고한 결심으로, 매일 미사에 참례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눈에 눈물이 고이는 감응을 성령께서 주십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낮추고 더 낮추어 악마가 주인행세를 하려는 이 지상에 사람의 아들로 오신 인성(人性)과 하느님의 신성(神性)을, 이 못난 작은 이는‘천상의 책’을 읽고 점점 이해하고 알아갑니다. 지금 저에게 성체성사 축성 기도로 성체 성혈 – 신령 성체-을 주시어, 인류를 구원하여 주시고 성화시켜주시는‘천상의 책’의 말씀대로, 저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다스려주시는 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올 7월이면 만 4년이 됩니다. 4년 동안 제가 경험한 것 중에 가장 큰 것이 하느님 뜻의 지극하신 사랑입니다. 그 지극하신 사랑으로 모든 이를 사랑하여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인성의 생명을 잔인하게 죽인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사랑하여주십니다.

오늘 미사에서는 저에게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어 다스려주시는 행위를 거의 하지 않다가, 마지막‘영성체기도’에서부터 저의 심장박동 안에서 창조주 성부 하느님의 심장박동이 고동쳐주시어,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죄와 현세에서 제가 지은 죄의 상처를 없애주시고, 새 생명을 주시어 태초에 아담에게 주었던 생명으로 점진적으로 되돌려주시는 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성체 성혈 대축일에 마지막 ‘영성체기도’에서 이처럼 저에게 새 생명을 주십니다. 이는 하느님 뜻의 지극하신 사랑입니다. 그 사랑으로 이 못난 작은 이를 이처럼 사랑하여주시고, 성령님께 위임하여 자나 깨나 저의 생명을 다스려주시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랑을 저에게 베풀어주십니다.

오늘도 미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았습니다.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고 다스려주시지만, 아직 소변을 참지 못하게 하는 말초신경의 작용이라든가, 소변과 관련 있는 전립선의 비대증이라든가, 방광의 수축 작용을 자극하는 부교감신경의 작동이라든가, 이 모두 저의 생명을 다스려주시는 하느님 뜻의 기본이 되는 질서와 조화와 균형에 따라 다스려주시는 그 순서에서, 아직도 소변을 미사 끝나자마자 화장실에 가서 보아야 하는 순서에 머물러 있다고 상상합니다.

오늘 성체 성혈 대축일이, 이 못난 작은 이에게는 가장 뜻깊은 축일입니다. 이 축일에 이처럼 저에게 미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여주시고‘영성체기도’에서 새 생명을 주시는 은총을 베풀어주시어 감사합니다.

하느님 뜻 안에서 하느님 뜻의 사랑을 받으며 하느님 뜻의 빛이 하나로 통합하는 일치 안에서, 하느님은 하느님 자신의 힘으로, 이 못난 작은 이는 저를 휩싸고 있는 빛이 하나로 통합하는 힘으로, 하느님께서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어 다스려주시는 행위를 저와 함께하여주시는 영광을 저에게 베풀어주십니다. 기쁨과 희망과 하느님을 믿는 확고한 믿음은 점점 더 커집니다. 그 기쁨과 희망과 믿음 속에서 하느님 뜻의 생명 지식을 알기 위한 작은 고통을 극복합니다. 저에게 이처럼 영광을 베풀어주시는 영광을 하느님께 드립니다. 하느님께 바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령님. 이 못난 작은 이가 성장 과정을 기록하기 위한 이 기도에서 제가 눈물을 양쪽 눈에서 흘러내리도록 감응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아멘.

 

                                                                      사진 출처 Crux Now

천상의 책 제18권 11장 1925년 11월 5일,

 

성사들 안에서 슬퍼하시는 성령의 탄식.

영혼 편의 사랑의 보답과 동반의 필요성.

 

17. 네 사랑을 중단하지 말고, 모든 감실들과 모든 성체들을 하나하나 거쳐 가거라. 그러면 각 성체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에 잠기신 성령의 신음 소리가 들릴 것이다.

성체성사는 영혼들이 받는 그들 자신의 생명일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스스로를 내주는 나 자신의 생명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성사의 열매는 그들 안에 내 생명을 형성하는 것이니, 매번의 영성체가 내 생명을 성장, 발달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영혼이 '나는 또 다른 그리스도다.' 하고 말할 수 있게 된다.

 

천상의 책 제12권 52장 1918년 6월 20일

 

예수 성심에서 뻗어 나오는 사랑의 줄.

사제가 성체를 축성하듯이 당신 뜻 안에

사는 영혼을 축성하시는 예수님.

 

 

1. 일상적인 상태로 있노라니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곁에 나타나셨는데, 온통 주의를 집중하신 모습이었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일일이 감시하고 계셨나 보다.

 

2. 그러는 사이 그분의 심장에서 줄이 하나 나와서 내 심장 쪽으로 뻗어 왔다. 내가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면 그 줄이 내 심장에 딱붙어 있었고, 그러면 예수님은 이 줄을 흔들며 재미있어 하셨다.

3.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그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나는 영혼들에게 주의를 온통 집중한다. 그들도 그만큼 내게 집중하며 보답한다면 내 사랑의 줄이 그들의 심장에 들러붙은 채 있다. 그러면 나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며 재미있어 한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줄을 떨어져 너부러지고, 내 사랑은 거절당한 슬픔에 잠긴다.

 

4. 그리고 그분은 덧붙여 말씀하셨다. "내 사랑은, 내 뜻을 행하며 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서는 장애물을 만나지 않는다. 나는 그런 영혼을 사랑하며 특별히 총애하기에 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몸소 돌본다. 도움과 지도로, 예기치 않은 지원과 뜻밖의 은총으로 돌본다.

 

5. 더구나 다른 이들이 뭔가를 해 주는 것은 내가 참지 못한다. 즉, 그를 위해서라면 내가 친히 모든 것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6. 내 사랑의 질투가 어느 정도냐 하면, 성체 안의 나를 축성하는 권한을 사제들에게 주어 영혼들에게 분배하게 하면서도, 영혼들이 내 뜻 안에서의 행위를 거듭하고 스스로를 포기하며 자기네 인간적인 뜻을 몰아내고 하느님의 뜻이 들어오게 하면, 이 영혼들을 축성하는 특권은 오로지 나에게만 따로 남겨 두었을 정도이다.

 

7. 말하자면 사제가 성체에 대해서 행하는 바를 나는 영혼들에게 행하는 것이다. 게다가 한 번만 그러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내 뜻 안에서 행위를 거듭할 때마다 강력한 자석처럼 나를 부르기에 내가 성찬제정의 축성문을 거듭 뇌면서 그 영혼을 특은적인 성체같이 축성하는 것이다.

 

8. 내가 이를 행하는 것은 의로운 일이다. 왜냐하면 내 뜻을 행하는 영혼은 성체를 영하면서도 내 뜻을 행하지 않는 이들보다 더 많이 자기를 희생하기 때문이다. 그런 영혼들은 나를 얻기 위해서 자기를 비운다. 나에게 완전한 통치권을 주고, 필요하다면 내 뜻을 행하기 위해 무슨 고통이든지 다 겪을 태세로 있다.

 

9. 그러므로 나는 기다릴 수 없다. 다시 말하자면 사제가 성체를 분배할 시간이 될 때까지 내 사랑은 나를 그들에게 내어 주고 싶은 마음을 억제할 수 없다. 따라서 나 혼자 모든 것을 한다.

 

10. 사제가 영혼에게 쾌히 성체를 줄 시간이 되기 전에 내가 얼마나 여러 번 나 자신을 내어 주는지 모른다! 그러지 못한다면 내 사랑이 방해를 받으며 성체성사에 속박되어 있는 셈이 될 것이다.

 

11. 아니다, 그럴 수 없다. 나는 자유롭다. 성체들을 내 마음 안에 가지고 있으니 내가 주인이다. 내가 원할 때마다 줄 수 있는 것이다."

 

12. 그분은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당신 뜻을 행하는 영혼들이 있는지 보시려고 이곳저곳을 두루 다니시는 것 같았다. 그런 영혼들을 축성해 주시려는 것이었다.

 

13.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마음이 급하신 듯 서둘러 돌아다니시며 사제 직무를 수행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 그분의 뜻을 행하고 이 뜻 안에서 사는 영혼들에게 성찬 제정의 축성말씀을 거듭하시는 음성을 듣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어던지!

 

14. 오,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을 행하며 그분의 축성을 받는 이들은 행복하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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