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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0-26 조회수521 추천수3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보면서 나름 사람의 관점과 하느님의 관점은 다르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에게 물어봅니다. 천국에 얼마나 들어갈까요? 

 

목표 혹은 내가 내 힘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의 바탕에서 물어 본 것 같아요. 물어보는 사람 관점이 바리사이 관점입니다. 그들의 생각은 율법을 잘 외우고 또 그와 같은 것을 사람들에게 교육시키면 된다는 생각이 가득한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당연히 자신의 힘으로 천국은 열고 들어갈 수 있다고 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대답은 그들이 바라는 것과 다른 방법으로 대답을 하십니다. 좁은 문을 말씀하십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좁은 문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느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 바탕에는 겸손이 있습니다. 

 

경청하고 그렇게 살기 위해서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것을 삶으로 삶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몫이 하늘나라입니다. 사람들의 시야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하느님의 시야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 하늘나라의 신비이고 그것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시골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주일날에 신부님의 강론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매일 매일의 삶에서 살아내는 사람들, 그들의 얼굴 속에서 하느님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삶속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것도 제가 드릴 답변은 아닌것 같습니다. 주님이 선택하신 사람들. 주님의 자비심을 받은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바탕에는 겸손한 사람들을 주님은 선택하실 것입니다. 선택을 받기 위해서 겸손하고 주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그것을 삶으로 살아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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