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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간의 본성은 하느님을 거짓으로 만든다. (요한8,30-44)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3-29 조회수414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순 제5주간 수요일]

 

인간의 본성은 하느님을 거짓으로 만든다.

 

복음(요한8,30-44)

30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자유(自由)를 주는 진리(眞理)란?~

(요한14,6 15,26) 14,6 예수님께서 그(제자)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15,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 성경(聖經)전체는 모두 피조물(被造物)들의 모든 죄를 대속(代贖)하신 창조주 하느님의 외아들(獨生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십자가(十字架)의 죽음, 그 피의 새 계약으로 얻는 용서(容恕), 생명(生命), 구원(救援), 안식(安息)을 말하고 있다. 그것이 자유(自由)를 주는 진리(眞理)다.

예수님 당신을 믿는다는 이들에게 “ 당신의 말 안에 머물러야 제자(弟子)가 되고, 진리(眞理)를 깨달아 자유(自由)롭게 된다” 하신 것이 당신이 전(傳)한 하느님의 말씀을 하느님의 지혜(智慧)이신 성령(聖靈)의 이끄심으로 올바로 듣고, 올바로 깨달아, 올바른 믿음, 진리로 자라야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인간이 진리라고 말하는 인간의 뜻, 의(義)를 위한 선악(善惡)의 계명(誡命), 지혜(知慧) 등은 절대 자유를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진리라는 것에 메이게(묶이게)한다.

 

(잠언3,5) 5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너의 예지에는 의지하지 마라.

 

33 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아무에게도 종노릇한 적이 없습니다그런데 어찌 너희가 자유롭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까?”

= 자신들의 뜻, 욕망(慾望)을 위해 만들어낸 자신들의 법(法)이 종()으로 살게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 도덕(道德)과 윤리(倫理)의 잘못, 그 죄(罪)의 차원(次元)을 넘어 자신들의 뜻, 육적(肉的) 유익(有益)을 위한 말씀으로 듣고, 믿어, 행(行)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인 하늘의 대속(代贖), 그 구원(救援)의 의(義), 진리(眞理)를 벗어난 죄(罪 하마르티아-과녁을 벗어나다)이다.

 

35 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르지 못하지만아들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른다.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

= 육(肉)의 욕망(慾望), 그 죄(罪)에서 정녕 자유롭게 해 주실 분은 그 죄를 대속(代贖)하시는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37 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알고 있다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 하느님의 뜻을 위한 그분의 영광을 위한 말씀으로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곧 영원한 생명인 영(靈)의 구원에는 관심이 없고, 현세적 영광, 욕망을 위한 신앙(信仰)을 살고 있음을 지적(指摘)하심이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이야기하고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실천한다.”

=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인 구원의 말씀을 얘기하시고, 사람들은 그 말씀을 계명(誡命), 교리(敎理)로 만들어 열심히 실천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하느님으로부터 얻어내려는 그들의 속셈을 드러내신 것이다.

 

39 그들이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이오.” 하자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이 한 일을 따라 해야 할 것이다. 40 그런데 너희는 지금하느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이야기해 준 사람인 나를 죽이려고 한다아브라함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 41 그러니 너희는 너희 아비가 한 일을 따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사생아가 아니오우리 아버지는 오직 한 분하느님이시오.”

= 아비-뱀이다. 곧 뱀의 유혹(誘惑)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자신의 욕망(慾望)을 위해 선악(善惡)의 말씀, 계명(誡命)으로 먹은 아담을 따라하는 거짓 후예(後裔)라는 말씀이다.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하느님께서 너희 아버지시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할 것이다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와 여기에 와 있기 때문이다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다.”

= 성경(聖經) 말씀 안에 머무르는 우리는 안다. 하느님께서 창조(創造) 이전부터 예비(豫備), 계획(計劃)하셨던 구원의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는다.(에페1,4)

 

43 어찌하여 너희는 내 이야기를 *깨닫지 못하느냐너희가 내 말을 *들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

= 아담의 선악으로 그 인간의 본성대로 듣고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인 악마에게서 났고너희 아비의 욕망대로 하기를 원한다그는 처음부터 살인자로서진리 편에 서 본 적이 없다그 안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그가 거짓을 말할 때에는 본성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그가 거짓말쟁이며 거짓의 아비기 때문이다.

=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① 영적인 사람-퓨뉴마 티고스 ② 어린이 같은 사람- 싸이 티코스, 그리스도 안에 있으나 어린자라는 뜻이다. ③ 현세적인 사람-* 퓨슈케 티코스

 

(1코린3,1) 1 형제 여러분여러분에게 이야기할 때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코린2,14) 14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 현세적, 그리고 어린아이에서 영적인 사람이 되려면, 말씀을 인간의 본성대로 들으면 안된다. “청하라, 찾아라,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약속하신(루가11,9-13) 보호자 성령(聖靈)께 의탁(依託)해야 한다.

 

(요한14,16.25-26) 16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16,12-13) 12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 그러면 영적(靈的)인 사람으로 성숙(成熟)된다.

 

(에페4,13) 13 그리하여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서 일치를 이루고 성숙한 사람이 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에페3,16-19) 16 아버지께서 당신의 풍성한 영광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내적 인간이 당신 힘으로 굳세어지게 하시고, 17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사시게 하시며여러분이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게 하시기를 빕니다. 18 그리하여 여러분이 모든 성도와 함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는 능력을 지니고, 19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이렇게 하여 여러분이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

= 곧 하느님을 채우심이다. 사도(使徒)는 그 확신을 갖고 ‘믿는다는 성도(聖徒)들의 성숙(成熟)을 위해 기도(祈禱)한 것’이다.

 

보호자이신 천주의 성령님!

본성에 따른 헛된 신앙으로 고난절망을 상지 않게 저희 모두의 마음에 충만하소서말씀이믿음이 굳세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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