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어렵고 소외된자들과 함께 하시는 주님
작성자이주형 쪽지 캡슐 작성일1999-10-02 조회수2,329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말씀은 천사에 대한 고마움이다. 흔히 ’천사’, ’천사’라고만 했지 그 본질에 대해서는 잘모랐었는데 천사는 하느님의 대리자로서 인간을 지켜주시고 이끌어주시는 감사와 흠숭의 대상이라 한다. 세상의 사탄도 이들 천사가 변화되어 하느님께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행위에서 시작된 것이라 한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상당히 어렵고 힘든 시기라고 생각된다. 정치적으로 그렇고, 사회적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자들의 모습을 많이 볼수 있는 현실이다. 이들은 놀라운 권능과 자비로 우리를 치유해주시고 기적을 베푸시는 주님을 목말라 할수 있을 것이며, 찾다 지쳐 그대로 주저앉아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출애굽을 보면 그렇게 힘들어했고 불평이 많았던 이스라엘인들과 함께 하시는 주님을 볼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기에, 서로에 대한 반목이 심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과 동떨어지고, 원망의 소리가 넘쳐나는 떄에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무엇을 어떻게 하시련지는 잘모르지만 결국 우리를 구원해주시기 위해서, 주님 백성으로 정화되고 훈련될수 있도록 우리에게 아픔과 고난을 주시는 것이다. 솔직히 이런 믿음만 있어도 우리는 어려운 것을 헤쳐나갈수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주님에 대한 망각과 불만은 우리를 사탄의 장난에 빠져들게 할수도 있다. 이 때 마다 지켜주시는 이가 ’천사’일 것이다. 인간 한 사람, 개개인에게 수호천사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큰 일을 하시는 대천사도 있지만 인간의 일상사에 관여하며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이가 있는 것이다.

 자신이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한번쯤 이런 천사를 묵상해보는 것이 어떨지 싶다.

 천사는 당신을 주님과 가까이 이끌어 주실 것이며 현재의 고민도 꺠끗하게 해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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