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선택권 없는 자유의지로 삽니다
작성자박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1-02-26 조회수1,888 추천수8 반대(0) 신고

오늘도 주님은 부자청년을 칭찬 하시며

또다른 선택권을 주신다.

그것은 분명 자유의지로 알아서 선택 하시길

바라시며 강요는 하지 않으신다

허나...부자청년은 울상이 되어서 떠나간다.

너무나 가혹한 요구를 하시면서도

늘 자유의지를 강조하신다.

선택의 여지도 없는 자유의지를.....

우리가 선택하는 것은 결국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점..점..그분을 알면서 알게된다.

이 유혹의 세상에 우리를 던저 놓으시구

자유롭게 선택 하라구 하시면서

그..다음엔...하늘나라에..들어 갈수가 없다니..

우리가 세상에 나올때부터 당신의 마음대로

부모와 자식으로 묵어 놓으시구...

당신에게 가는 그 순간까지도  당신이 정 하시구

정말 당신 앞에서 우리를 꼼짝도 못하게

만들어 놓으신 당신을 왜..우리는 ...

사랑할수뿐 없는지....

자식이 매를 맞구도 부모품에 안겨서 위로 받듯이

우리는 그 분의 따뜻한 사랑을 알기에....

그분의 울타리 속에서의 평온함을 알기에....

매 순간의 유혹을 뿌리치구.빠지면서...

또 다시 그분의 품 속에서 잠들기를 원 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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