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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의 하느님과 고통받는 영혼과의 대화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1-14 조회수1,017 추천수8 반대(0) 신고

아래의 내용은 자비의 예수님과 파우스티나수녀(2000.4.30 성인품에 오름)와
대화이며 2001.8.23 교회인가를 받아 출판되었습니다.

예수님: 가련한 인간아, 나는 네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으며 나와 대화할
            힘 조차도 없음을 안다. 그래서 내가 너에게 얘기하겠다.
            너의 고통들이 매우 크다 할 지라도 마음을 잃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나의 아이야, 누가 감히 네 마음에 상처를 입혔는지 나에게 말해
            보아라. 모든 것에 대하여 나에게 말하여다오. 나를 대할 때 진실
            하게 대하며 너의 마음의 모든 상처들을 나에게 드러내 다오.
            내가 그것들을 치유해 줄 것이다.
            너의 고통들은 너의 성화의 원천이 될 것이다.


영  혼: 주님, 제 고통이 너무 크고 많으며 너무 오래 지속돼 저는 낙담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나의 아이야, 낙담하지 말아라. 나는 네가 나에게 한없이 의탁함을
            안단다. 나는 네가 나의 선함과 자비를 깨닫고 있음을 안단다. 너의
            마음을 그렇게 짓누르는  모든 것에 관해서 자세하게 얘기해보자.

영  혼: 먼저 제가 무엇을 얘기해야 할지도 모를 뿐더러 그것을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수 많은 어려운 점들이 있습니다.


예수님: 친구가 친구에게 하듯이 나에게 단순하게 말해다오. 나의 아이야.
            거룩함에 나아가는 데서 너를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지금 나에게
            말해다오.

영  혼: 좋지 않은 건강이 거룩함에로 가는 길에서 저를 붙듭니다.
           저는 저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습니다. 저는 4륜차의 쓸모없는
           여분의 바퀴입니다. 저는 성인들께서 하셨던 그러한 고행이나 단식을
           조금도 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아무도 제가 아픈 것을 믿지 않기에
           육체적 아픔에 정신적 고통이 추가되어 저는 종종 창피를 당합니다.
           예수님, 그런 상황에서 그 누구도 어떻게 거룩하게 될 수 있습니까?

예수님: 참으로 그 모든 것은 고통스런 일이다. 나의 아이야, 그러나 천국을
            얻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길외에는 길이 없단다. 내가 먼저 그 길을
            따랐다. 너는 가장 지름길이며 확실한 그 길을 배워야 한다.

영  혼: 주님, 거룩함으로 가는 길에서 또 다른 방해물이 있습니다. 제가
           당신께 충실하기 때문에 저는 심한 박해와 고통을 받습니다.

예수님: 그것은 네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므로 세상이 널 미워하는 것이다.
            그 박해는 내가 먼저 받았다. 박해는 네가 나의 발자취를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는 표지이다.


영  혼: 나의 주님, 저의 장상뿐만 아니라 고백신부도 저의 내적 시련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저는 실망에 빠집니다. 검은 구름이 제 정신을
           뒤덮습니다. 제가 어떻게 전진할수 있을까요? 이 모든 것이 거룩함의
           높은 단계를 위해 노력하는 저를 낙담시킵니다.

예수님: 나의 아이야, 너는 이 얘기를 여러번 나에게 하였다.
            이해받지 못한다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우며 특히 사랑하는 사람
            들과 자신을 열어보이는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를 나는 안다. 그러나 내가 네 모든 어려움과 비참함을
            이해하는 것으로 만족하여라. 나는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의
            대리자안에 있으면서 네가 가진 깊은 믿음으로 즐거워한다.
            아무도 영혼을 완전하게 이해하지를 못하며 그것은 인간적 능력을
            넘어서는 것임을 여기에서 배워라. 그래서 나는 너의 쓰라린 마음에
            위로를 주고 너의 영혼을 튼튼하게 하여 네가 걸어가는 길에서
            비틀거리지 않도록 여기 이 땅위에 머무르고 있다. 너는 짙은 어둠이
            너의 정신을 흐리게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때에 너는 그 어떤
            책보다 거룩함에 대한 더 많은 깨달음을 네 영혼에 부어줄 수 있는
            빛인 나에게 왜 오지 않느냐? 어떤 고백신부도 이러한 식으로 영혼을
            가르치고 교화시킬 수 없다. 네가 불평하는 그 어둠은 내 영혼이
            죽을 것 같은 고통이 짓눌릴 때 올리브 동산에서 먼저 견디었던
            것임도 너는 알아라. 나는 너를 특별히 사랑하기 때문에 그 고통을
            너와 함께 나누는 것을 허락하여 거룩함의 높은 단계를 위해 나는
            천국에서 너를 위해 중재하고 있다. 고통받는 영혼은 내 성심에 가장
            가까이 있다.

영  혼: 주님, 한가지 더 있습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특별히 제일 필요할 때
           제가 꼽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거나 거절당할 때 저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예수님: 나의 아이야, 결코 사람들에게 의지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여라.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옵시고 당신의 뜻대로 하소서. 오, 하느님,
            당신의 뜻이 저에게 이루어지소서"라고 말하면서 너 자신을 나의
            뜻에 완전하게 맡겨라.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이러한 말들은
            영혼을 짧은 시간 내에 거룩함의 정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한
            영혼안에서 나는 기뻐한다. 그러한 영혼은 그 덕성의 향기로 천국을
            가득 채운다. 그러나 자주 영성체하는 것에서 네가 고통을 견디는
            힘이 온다는 것을 깨달아라. 신뢰의 그릇을 가지고 네게 필요한 모든
            것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비의 이 샘으로 자주 나아가거라.


영  혼: 주님, 당신의 선하심이 이 유배지에서 자비의 하느님으로서 저희와
           함께 머물러 주시고 당신의 동정심과 선하심의 광채로 저희를 축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제가
           알게 되는 것은 당신의 자비의 빛을 통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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