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와 그리스도교

                  이 성 배 신부

聖敎 要旨

10) 예수의 가르침

예수의 가르침은 차별과 당파를 없이 함이니

세상 곳곳에 그 가르침이 자리 잡게 하고

진실한 공경과 망년스러움을 잘 분간하여

나쁜 것은 저주로 금하고 좋은 것은 극진히 축복하도다.

바닷가에서 만난 형제가

생업을 버리고 속히 일어나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기를 청하며

멀리 향리를 떠나기 바랐네.

예수님은 자비와 긍휼을 선교의 기강으로 삼으시고

뜻을 드높여 하느님을 찬미하며

묵상과 기도 속에서

고대 史記에 통달하시었네.

예루살렘 성도를 향해

남과 북에 이른 여행길에서

높은 자리를 분수없이 탐내기만 하는 자들도

교화하고 인도하여 평화롭게 이끄시었네.

번제나 할손례는

계속 내려온 구약의 예식이지만

어린양과 송아지를 바치는 것만이

어찌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리오.

개인 기도와 공동체의 관심사는

포도주를 나누어 마심이니

모두 들어가 정성을 권면하며

말씀의 선포를 증명하는 것이니라.

오늘의 묵상 : 진리가 우선이냐?

              당파의 이익이 우선이냐?

진리 앞에서도

당파의 싸움을 일삼고 있는

당시의 형상이나 오늘의 현실에서도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국민에 의한 정부,

국민의 정부,

국민을 위한 정부여야 한다.

그리스도의 교리를

유교에 접목시켜

올바른 사람의 도리를

깨우친 선조들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