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난 외롭지 않겠다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07 조회수425 추천수6 반대(0) 신고




      
      
      
            난 외롭지 않겠다 레오나르도 오늘은 하얀 눈이 좋고 내일은 잿빛 세상이라도 좋겠지 모레는 기다림으로 오늘이 좋아서 난 꽃처럼 피다 지겠다 떠나려는 어제 기억이 내 안에서 바둥바둥 살다가 살다가 돌아볼 수 없는 뒷날 숯불처럼 이글 거리는 눈 난 누구의 먹이라도 좋겠다 노루가 되어 산 길 달려도 좋고 밤 고양이 처럼 그대 가슴을 엿보며 봄밤 마음 마음에서 먼 별이 되어 깜빡 거리다가 번한 동틀무렵 풀끝 이슬로 해를 기다리겠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지치지 않을 사철 님 오시는 나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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