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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을 이끄는 포옹.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14 조회수503 추천수2 반대(0) 신고
 

- 포옹 -

          안  철   파스칼

          - 성서와 함께 -


포옹은 문화 이전에

인간의 원초적인 행동의 언어이다.


포옹에 대한 기적 같은 이야기가 있다.


“1995년 10월 17일 메사추세츠 메모리얼 병원에서

케리와 브리엘이라는 쌍둥이가 태어 났다.


그 중 한 아이가 심장에 결정적인 결함이 있어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 했다.


간호사는 병원의 규칙을 어기면서 의사를 설득하여

건강한 아이를 아픈 아이의 인큐베이터에 나란히 뉘었다.


그러자 건강한 아이가 팔을 벌려 아픈 동생을 감쌌다.


놀랍게도 동생의 심장은 점점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혈압과 체온도 정상으로 돌아 왔다.


아이는 점점 건강을 회복하여 잘자라고 있다.“


이 이야기는 ‘생명을 구하는 포옹’이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


포옹의 내적 힘이 사람에게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려주는 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포옹하는 것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으며,


부모자식간에 서로 포옹한다는 것도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포옹은 특별한 언어’ 입니다.


포옹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 없고,

장소에도 구애 받지도 않는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내 가족,

내 이웃을 힘껏 안아주는 것이 아닐까?


오늘의 묵상 : 포옹을 생활화 합시다.


우선, 포옹이 어색하면

아내의 등을 어루만지면서 힘과 용기를

주는 말로 하루를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따뜻한 손으로 아내의 손을 녹여주듯이

잡아주면서 재회의 기쁨을 나눕시다.


실천! 실천! 실천!

오로지, 실천만이 삶을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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