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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연을 통해서 하느님의 모습을 보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16 조회수468 추천수4 반대(0) 신고
 

♣ 자연을 통해서 하느님의 모습을 보자 !


“내 책은 창조된 자연이오,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자 하면

 이 책은 항상 내 앞에 있다오.”


교부 안토니오는,


“하느님이 성서뿐 아니라

 피조물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고 생각했다.”


안토니오 교부가,


하느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읽을 수 있었던 책은 자연이었다.


자연 속에서

그는 하느님의 아름다움을 보았고

거기서 성령의 현존을 감지하였다.


모든 피조물은

하느님의 성령으로 충만해 있다.


따라서

우리는 피조물 안에서

창조주 자신을 만지고, 느끼며,

냄새를 맡고, 보고 또 들을 수 있다.


하느님은 지식의 대상이 되는 분이 아니다.


만물 안에서 우리는

그 분을 우리의 모든 감각으로 체험한다.


오늘 날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학서적을 공부하는 것보다,


자연을 통해서 하느님께 다가가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에바그리우스 폰티우스-


생활묵상:


하느님은 

인간을 통해서

또는 자연을 통해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실 때,


당신의 피조물을 통해서,

또는 피조물을 도구로 삼아서,

계시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인간이

무엇인가 자기를 자랑하고 싶을 때에

자기를 자랑하지 말고 주님을 자랑하라 하셨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숨어계신

하느님을 찾아뵙고 신비함을 느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질서를 파괴하는,

난폭한 폭풍을 일으키시어,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함으로

인간을 두려움으로 몰아넣으시어,


인간이 자연 앞에서

무력한 존재임을 깨닫게도 하십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주님의 허락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일어난 모든 현상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서로 도와가면서

주님의 영광으로 돌려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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