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모정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5 조회수530 추천수7 반대(0) 신고

    
    
    
        "모정" / 레오나르도

        은행나무에서 밤을 지새운 참새들이 떠난다
        먼지 부연 신작로 첫차로 집을 떠나던 내모습위에 어머니 눈물이 번진다 하 많은 세월이 흘러도 마를날 없는 눈물
        하루도 기쁨일 수 없었던 나날 모진세월 지켜온 빛 바랜 기억들 인고의 날들앞에 차근차근 개켜진 사랑을 조심조심 드러내면 가슴은 짖무르고
        떠나보냄 기다림 찾아 나서고야만 절정 나는 근심만 드렸고 슬픔만 드렸습니다
        사랑하고 안아드리려 할제는 가시고 아니계십니다
        철없이 당신품을 셀수도 없이 떠났었지만 임은 단한번 가셨습니다 영원이 못뵈울 먼곳 그럼에도 밤마다 오십니다 이슬로 바람으로 어제같은 빗물로 밤새도록 지켜보시다 쓸쓸이 떠나십니다
        아침은 오지도 말았으면 하는 밤에는 아니 오시어 . .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