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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늘 자비로운 마음을 내는 것이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것!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21 조회수537 추천수2 반대(0) 신고

자비로운 마음이주는 행복!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바로 자비다.

 

자비란 무엇인가?

 

자비로운 마음이란,

너그럽고,

인자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고,

모든 것을 받아 들이며,

모든 인간을 불쌍히 여기고(측은지심),

잘못한 죄인을 용서하는,

바다처럼, 우주처럼,

 

광대하고, 무한히 넓은 마음이라 할 수 있다.

 

늘 자비로운 마음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늘 자비로운 마음은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한다.

늘 자비로운 마음은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하느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

 

탕자를 받아 들이는 아버지의 마음, 십자가에서 우도를 받아 들이는 마음,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마음, 성모님의 마음,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

원수를 용서하는 마음, 오리를 가자고 할 때 십리를 가주는 마음,

몸과 피와 생명을 나누는 마음, 가라 그러면 가주고 오라 그러면 와주는 마음,

죽는 줄 알면서도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인류 구원을 위해서 십자가를 지는 마음,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배고픈 5,000명을 측은히 여기시어 먹이는 마음.

다음 날 돌아 가실 줄 알면서도 인류를 위해서 성체성사를 제정하신 마음,

하느님이시면서 타락한 인간을 측은히 여기시어 인간을 구원하고자

인간으로 강생하신 마음,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에도 제자들에게 나타나 제자들을 가르키시고

아끼시는 마음,

승천하신 후에도 당신성령을 보내시어 저희들을 구원하시려는 마음,

아름다운 천지와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마음,

베드로 성인을 통한 초대 교회 공동체를 세우시고 인류 역사를 통해

그 공동체를 거룩하게 하시는 마음,

수 많은 성인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어 여전히 우리를 구원하시는  마음,

우리 죄가 아무리 붉다해도 우리 마음을 흰 양털처럼 변화시키시는 마음,

우리들을 부활시키시는 마음,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하시는 마음,

우리를 늘 사랑하시는 마음,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는 그 마음,

우리가 늘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 바라시는 마음,

우리가 평화 속에서 평화를 나누며 살길 바라시는 마음,

우리가 서로에게 친절하길 바라시는 마음,

우리가 이웃의 잘못에 인내하길 바라시는 마음,

우리가 선행을 하여 영생을 얻길 바라시는 마음,

우리가 진실하여 거짓이 없는 삶을 살길 바라시는 마음,

우리가 늘 부드럽고 온유하게 살길 바라시는 마음,

우리가 늘 절제하며 살기 바라시는 마음,

우리가 이 땅에서도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 천국에서처럼 살길 바라시는 마음,

우리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기 바라시는 마음,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마음,

우리가 잘못한 이를 용서하길 바라시는 마음,

우리 죄를 용서하시는 마음,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시는 마음,

우리를 악에서 구하시는 마음,

우리를 마음에 드는 아들로 인정하시는 마음,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주처럼  크신 마음....

 

바로 이 우주처럼 광대한 자비로운 마음이 하느님의 마음이다.

  

 

우리 인간은 5분 앞을 잘 모른다. 아니 1분 앞도 잘 모른다.

내 앞에 어떤 사람이 나타날지도 모르는 것이다.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 안녕하세요? 하는 것이다.

1분 후에 어떤 사람이 나타날 지, 무엇이 일어날지를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에 나타날 어떤 징조가 있어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지난 번 일이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갑자기 버스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

 

아주 큰 소리와 함께 버스 타이어가 터져 버린 것이다.

 

그런데도 기사 분은 계속 흔들거리면서 차를 모는 것이었다.

 

급하게 차를 몰다가 터진 타이어가 덜덜 거리는데 그냥 가는 것이 무척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일어나 차를 세우고 안전을 확인하는 작업을 하였다.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 대개 그 징조가 있다.

 

사고 전에 소리가 들리거나, 금이 가거나하는 어떤 징조와 현상이 있는 것이다. 

 

일전에 삼풍 백화점 사고 관련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것을 보면서 새삼 사고와 징조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엇다.

 

그 당시 붕괴 현장 앞에가서

 

너무나 참담한 상황에

 

하느님께 기도를 드렸던 기억이 나는데,

 

기도 중에

 

무엇인가 이런 참사 속에서도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가 체험 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삼풍 사고의 근본 원인도 결국은 돈과 욕심이었다.

 

4층만 올리게 되어있는 건물을 허가없이 5층까지 올렸고,

 

그 옥상에는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무게의 4배나 

 

더 무거운 물건들을 배치했으며,

 

기둥은 규정보다 훨씬 더 얇게 구조물을 만들었으니,

 

부실한 공사 준비와 부실한 공사 구조로,

 

사고의 씨앗이 이미 뿌려졌으니,

 

사고는 이미 구조적으로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하겠다.

 

 

 

결국은 돈이었다. 마음 속 욕심이었다.

 

자기 돈을 아낄려는 욕심에,

 

돈 만을 눈에 보는 욕심에,

 

이미 사고의 씨앗은 뿌려져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욕심을 내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욕심을 내면 이는 사고의 씨앗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신에 우리는 자비로운 마음을 내어야 한다.

 

하느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자비로운 마음을 내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늘 자비로운 마음을 쓰는 것이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삼풍 사고는 그 당시 금이 가거나, 소리가 나는 등 ...

 

사고의 조짐이 당장 보이는 데도,

 

소유자들은 자신들의 귀중품과 몸만 챙기고,

 

현장을 빠져 나갔다는 장면에서는 기가 막힐 노릇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앗다.

 

죽어 갈 다른 생명은 보이지 않고,

자신의 안위와 물질,

돈과 욕심만이 보이는 것이다.  

 

 물론 17일이 지나도록 물만 먹고 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살아 났을 때는,

 

그 참혹한 현장을 바라보며 하느님께 드린 조그만 기도도 

 

하느님께 상달 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께 기도하면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는 늘 들어 주신다는 생각이 났다. 

 

우리는 늘 기도해야 한다.

 

늘 우리는 기도하여

 

우리 마음이 욕심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 마음이 욕심 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욕심은 사고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돈과 명예에  대한 욕심은 부실한 씨앗이 되고,

부실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잘 준비되지 않은 부실한 씨앗은 언제나 화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너무나 엄청난 참사는 바로 몇몇  인간들의 욕심에서 시작된 것,

 

그것도

 

돈에 대한 욕심에서

 

결국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가는 결과를 보면서

 

우리 모두는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 되었다.    

 

 

 

결국 욕심은 화를 부르고 저참한 결과를 초래하니,

 

우리는 반드시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화를 피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화를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욕심을 버리고,

 

이웃을 위한 자비로운 마음을 내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부족하지만,

 

우리의 기도 지향이 늘 이웃을 위한 자비로운 마음을 낼 수 있도록,

 

그래서 하느님 아버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기도 지향이 되어야 할 것이다.

 

 

 

돈도 이웃을 위해서 유용하게,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는 수단으로 써야할 것이다.

 

 

우리는 욕심으로 화를 부르는 삶, 이웃 생명을 죽이는 삶이 아니라,

 

자비로운 마음으로 이웃을 살리는 삶,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욕심을 내지않고,

 

 자비로운 마음을 먹고, 자비로운 마음을 내어여겠다.

 

만나는 사람들이 화를 내거나, 기분 나쁘게 할 때에도

 

여전히 자비로운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진정 자비로운 마음을 내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비로운 마음을 쓰는 것이 진정 자비로운 일이다.

 

언제나 자비로운 마음을 쓰는 것(자비용심)이 가장 지혜로운 일이다.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 것이다.

 

늘 자비로운 마음을 쓰는 것이 하느님이 바라시는 것!

 

자비로운 마음을 쓰는 것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어떤 사람이 자신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아주 쉽게 설명해 달라고 중국의 유명한

 

선사에게 요청했다.

  

그 선사는 시어머니가 말 고삐를 붙잡고 며느리를 태우고 가는 장면을 보여 주었다.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을 모시고 가는 형국이니 이를 본 사람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런데 선사의 설명은 이 나이 어린 며느리는 임신 중이라는 것이다.

 

그러자 모든 것이 이해 되어 졌다.

 

 바로 부처의 가르침은 이런 것이라는 말씀이다.

 

임신 중인 며느리를 위해서 나이 많은 시어머니가 마음을 쓰는 것(용심)이 바로

 

부처의 가르침이라는 것이었다.

 

바로 시어머니의 마음 씀씀이가 다른 이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고

 

바로 감동을 주는 이 시어머니의 마음 씀씀이가

 

바로 부처의 가르침이요,

 

자비요,

 

선이요,

 

각종 화두의 완결 편인 것이다. 

 

 

자기 주변의 사람을 측은히 여기고, 나아가

 

VIP로 모시는 마음을 쓰는 것이 바로 부처의 가르침이고,

 

이 같이 자비로운 마음을 쓰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현자의 길이다.

 

바로 이 마음을 쓰는 것을 배우는 공부를

 

다른 말로 용심 공부라고도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운다는 것은 

 

바로 마음을 어떻게 쓰는가를 배우는 공부라는 것이다.

 

사랑의 삶은 흔히 남을 위한 삶이라고도 한다.

 

혹은 모든 이를 위한 삶이라고도 한다.

 

만인의 벗이되는 삶이라고도 한다.

 

사랑을 표현하는 삶이 바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라고도 한다. 

 

이냐시오 성인의 영성도 그렇고

 

요한 보스코 성인의 예방 교육의 영성도 그렇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도 마찬가지이다.

 

온 우주 만물을 형제로 받아 들이는 것,

 

이론적으로 머리로만 아니고,

 

실제 생활에서 우주의 모든 존재를 형님, 누님으로 받아 들이는 마음,

 

바로 이것이 우주적 형제애,

 

우주적 자비심을 말하는 것이다.

 

부처님의 자비심 영성도 마찬가지이다.

 

남을 위해서 마음을 써고,

 

남을 위해서 사랑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며느리를 위해 자비로운 마음을 써서  고삐를 잡는 것

 

모든 것이 다 하나의 자비심 영성이다. 

 

 

자비로운 마음을 써서 이웃을 배려하는 것이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이웃을 VIP 대접하는 것이다.

 

우리는 5분 앞을 모른다.

 

1분 후에 내 앞에 누가 나타날지도 모르는 우리들인 것이다.

 

마음에 맞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1분 후에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자비로운 마음을 쓸 때,

 

자비로운 마음으로 늘 준비할 때,

 

우리 앞에 나타나는 사건이나 사람이나

 

모든 존재에 대하여 호의적으로 배려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대하듯이 측은지심으로

 

혹은 인정으로

 

혹은 자비심으로

 

호의를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우리가 해야할 일은 우리가 만나는 이웃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쓰는 일이다. 

 

지혜롭게 자비로운 마음을 늘 준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앞으로 우리에게 일어날 일에 대해서 

 

잘 준비하라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메시지인 것이다.

 

욕심에서 오는 화의 징조를 보고 

 

욕심을 버리고 다가올 화를 피하며,

 

욕심내는 마음 대신에 자비심을 내고

 

이를 사용하여

 

이웃에게 변함없는 호의로 대하고,

 

누구든지 차별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메시지인 것이다. 

 

 

욕심을 내지 말고 자비심을 내라는 말씀이신 것이다.

 

자비심을 내어 모든 이를 도와 주라는 말씀이신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일은 화가 아니라

 

행복과 영원한 생명이 된다는 것이다.

 

실재로 우리 마음 안에 계시는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성령께서

 

우리가 자비로운 마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이웃에게, 그리고 만나는 모든 존재와 사건들에 자비로운 마음으로

 

호의로 대하는 것이다.

 

아, 그렇습니까? 하고...

 

예, 알겠습니다. 하고...

 

언제나 예, 감사합니다. 라고 할뿐이다.

 

언제나 자비로운 마음을 품고 살 뿐이다.

 

언제나 자비로운 마음을 먹을 뿐이다.

 

그러면 우리의 삶 앞에는 오직 행복 만이 펼쳐지는 것이다.

 

영원한 생명과 이어지는 삶이 되는 것이다.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 손에는 천년도 하루 같다는 하느님 아버지!

 

우리가 욕심을 내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자비심을 내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욕심으로 화를 불러 일으키는 삶이 아니라,

 

자비로운 마음으로 모든 이웃에게 늘 호의를 베푸는 삶이 되게 허락하소서!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하오나,

 

당신의 능력을 힘입어 우리의 삶이 늘 자비로운 삶으로 변화될 수 있으니,

 

당신 성령을 보내시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웃에게 언제나 호의로 대하게 하소서!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도 희생제물이 아니라, 자비라고 하셨으니

 

우리 마음이 늘 바다처럼, 우주처럼  자비로운 마음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모든 생명과 존재들을 형제 자매로 받아 들이는 마음,

 

모든 죽어가는 생명과 존재들을 불쌍히 여기는 측은지심의 마음,

 

죄인을 포함한 모든 인간들을 온기와 호의로 대하는 마음을 허락 하소서!

 

오직 당신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이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주여 당신이 보내 주신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 마음 속에 현존하시는  당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우리가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자비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모든 이웃을 호의로 대하게 하소서!

 

늘 욕심을 버리고,  맑고 자비로운 마음을 준비하고,

늘 욕심을 버리고,  맑고 자비로운 마음을 유지하게 하소서!

늘 우리가 맑고 자비로운 빛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늘 빛으로 살아 아버지 하느님의 나라,

영원한 빛의 나라로 들어 가게 허락 하소서!

 

우리가 늘 자비롭게 살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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