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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야' 와 '까마귀' 와 '가르멜 산'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03 조회수491 추천수2 반대(0) 신고
야훼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이 곳을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르단 강 동편에 있는 그릿 개울에서 숨어 지내며 개울물을 마셔라.
 음식은 까마귀들을 시켜 날라다 주도록 하리라."
 
엘리야는 야훼의 말씀을 따라 요르단 강 동편에 있는 그릿 개울로 가서 살았다.
까마귀들이 아침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날라다 주었다. 그는 계곡의 물을 마셨다.
 
<열왕기상 17, 2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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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내가 이 땅에 비를 다시 내릴 때까지 뒤주에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고 병에 기름이 마르지 아니하리라.'"
 
여인이 엘리야를 추궁하였다. "오, 하느님의 사람이여! 어른께서는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이렇게 오시어 내 죄를
일깨워 주시고 아들을 죽게 하십니까?" 그가 말하였다. "부인, 아이를 좀 봅시다." 그는 과부의 품에서 아이를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고 있는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자기 잠자리에 뉘었다.
 
그는 아이 위에 세 번 엎드려 몸과 몸을 맞추고 나서 야훼께 기도하였다.
"오, 야훼 나의 하느님, 제가 당신께 기도합니다. 이 아이의 몸에 다시 생명의 호흡이 돌아오게 해주십시오."
 야훼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아이에게 다시 생명의 호흡을 주시어 마침내 아이는 살아났다.
 
<열왕기상 17, 8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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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가 대답하였다.
"내가 섬기는 만군의 야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오. 내가 기필코 오늘 왕을 만나리다."
그러자 오바디야는 아합을 찾아 소식을 전하였다.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러 왔다.
아합은 엘리야를 보자 말을 건넸다. "그대가 이스라엘을 망치는 장본인인가?"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내가 이스라엘을 망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는 사람은
바로 왕 자신과 왕의 가문입니다. 왕께서는 야훼의 계명을 버리고 바알을 받들어 섬겼습니다.
이제 온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멜 산으로 모이게 하여 나에게 보내십시오.
그리고 이세벨 왕비에게서 녹을 받아 살고 있는 바알의 예언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예언자 사백 명도 함께 모아 주십시오."
 
아합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고 예언자들에게 가르멜 산으로 모이라고 하였다.
엘리야가 백성들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여러분은 언제까지 양다리를 걸치고 있을 작정입니까? 만일 야훼가 하느님이라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하느님이라면 그를 따르시오." 그러나 백성들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야훼여, 저에게 응답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이 백성으로 하여금 야훼께서 하느님이심을 깨닫고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신 분이 당신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열왕기상 18, 15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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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벨므홀라 출신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기름 부어 네 뒤를 이을 예언자로 세워라.
하자엘의 칼을 피하여 살아난 자는 예후에게 죽을 것이고 예후의 칼을 피한 자는 엘리사에게 죽으리라.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도, 입맞추지도 않았던 칠천 명을 남겨두리라."
 
<열왕기상 19, 16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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