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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건의 유익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15 조회수503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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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유익

모 잡지에서 2007년 ‘한국 최고의 술’로 등극한 술을 소개했다. 블라인드 테스팅 결과 모 회사가 만든 ‘황진이주’가 선정됐다. 수많은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와 대형 주류 회사들이 만든 내노라하는 상품을 제치고 최고상을 받은 황진이주 제조의 주인공은 이강범이란 사람이다. 그는 ‘궁극의 맛’을 찾기 위해 수없는 실험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맛의 미묘함을 감식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결국 최고를 감별할 자신만의 미각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궁극의 맛’을 찾는 미각을 유지하기 위해 그는 자신을 관리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가 기울이는 노력은 모든 프로들이 꿈꾸어야 할 자기관리의 전형처럼 보인다. “담배는 일찌감치 끊었고, 맵고 짠 음식은 미각을 마비시키니 잘 먹지 않는다. 맛을 잘 구분하려면 무엇보다 몸 컨디션이 좋아야 하기에 일찍 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등 몸 관리에 주의한다.”

술 이야기를 서두에 꺼낸 건 술맛 하나를 위해 담배를 끊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는 그의 엄청난 자기관리가 우리를 부끄럽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면서 우리는 얼마나 자기관리에 철저한가.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여본다.
“육체의 훈련은 약간의 도움을 주지만 하느님을 섬기는 경건의 훈련은 모든 일에 유익합니다.”
우리 인생에 약간의 유익을 제공하는 육체의 훈련만으로도 인생의 한 분야에서 최고를 창조해낼 있다면 모든 일, 곧 범사에 유익한 경건의 훈련은 더 말할 것이 없다. 그래서 바오로는 이렇게 우리에게 권고하고 있다.
“…오직 하느님을 섬기는 경건한 일에 스스로를 훈련시키십시오.”

올해는 영적 군살을 제거하는 일에 매달려보자. 경건의 훈련을 방해하는 것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보자. 그리스도인으로 최고의 맛과 향기를 내기 위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일에 주의를 기울여보자. 우리에게서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들이 만들어지지 않겠는가. 우리의 삶을 모질고 냉소적이고 메마른 사람으로 만드는 영혼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하느님을 섬기는 경건한 일에 스스로를 훈련하면서 우리의 시간을 채우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다.

이강범씨의 말을 한마디 더 들어본다. “난 최고의 맛을 찾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항상 이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까? 고심한다.” 이 땅에 누가 최고의 것을 만들어냈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하루하루 자신을 돌아보며 하느님 앞에서 기도하며 몸부림치는 사람이 그 주인공 아니겠는가. 나의 삶이 주님을 위한 최고의 맛과 향기가 나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삶이다.

(성직자 황형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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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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