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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연중 제 2주일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19 조회수601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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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2주일           하느님의 어린양 (요한 1,29-34)

평소에 사람들로부터 높은 존경을 받던 요한은 자기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신(1,20) 예수님에 관해서 여러 가지로 증언을 합니다.

첫째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함이라고 증언합니다.
"이 세상의 죄를 없애 버리는 분이 여기 오십니다"(1,29).
이 세상의 죄인들을 없애 버리는 분이라고 하지 않고 죄를 없애 버리는 분이라고 한 요한의 증언을 우리는 귀담아 들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은 죄인을 멸하시는 것이 아니고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것이 당신의 뜻임을 알게 하십니다. 따라서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않으신다는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

둘째로 요한은 그분이 이 세상의 죄를 어떻게 없애시는지를 똑똑히 증언합니다. 하느님은 당신 아들을 내놓을 것이며, 당신 아들(예수)은 인간들의 죄를 대신해서 하느님 앞에 제물이 될 양처럼 살해될 것이라고 요한은 증언합니다.
"하느님의 어린양이 여기 오십니다"(1,29).

당신 아드님을 제물로 내놓으신다니 이 얼마나 놀랍고 무서운 사랑입니까! 하느님의 이 크신 사랑에 우리는 다만 머리부터 숙여질 따름입니다.

셋째로 요한은 증언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죽음으로 인간의 죄를 없애 주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더 나아가서 우리도 하느님처럼 살 수 있는 하느님의 영, 즉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이라고 증언합니다(1,33).
이렇게 인간의 구원을 위해 성부는 아드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고 아드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몸소 죽으시고 성령은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와 같이 살으시고자 하시는 성삼위께서 지니신 사랑 전부를 요한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요한이 이러한 증언을 우리에게 보여 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 인간 구원 때문에 하늘로부터 이 세상에 오신 바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우리가 믿고 이 믿음을 생활로 드러내고 또 이웃에 전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하느님은 우리를 위해 당신 아들까지도, 아니 그 아들의 죽음까지도 아끼지 않으신 높고 깊은 사랑을 우리 안에 깊이 새기게 하여 우리도 어떠한 모양으로든지 하느님의 이 지극한 사랑에 보답해야 함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어제도 오늘도 자신만의 삶을 위한 발버둥이며 몸부림이었습니다. 자기에게 지금 당장 이득이 있느냐 없느냐에 관힌 것 외엔 관심들이 없습니다. 그 반면에, 우리가 처음 신앙 생활할 때 그토록 깊은 감명을 받았던, 하느님이 보이신 크신 사랑은 이제 오늘의 우리에겐 하나의 지나간 일로 생각되어 우리 관심사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가 하면 우리 기억에서조차 점점 잊혀져 가는 위험스러운 실정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오늘 요한을 통해 하느님이 쏟으신 아낌없는 사랑을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 사랑을 가까이 닮아가는 생활을 합시다. 이 길만이 우리가 구원받을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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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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