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스스로 체험하기]
작성자김문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11 조회수520 추천수6 반대(0) 신고
스스로 체험하기
 
 
우리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통해 하느님을 알게 되었다.
성경에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을 어떻게 체험했는지 묘사되어 있다.
영적으로 성숙하면서 우리는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자기 힘으로 체험하고 싶어 한다.
우리에게 길을 제시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의 일은 그것으로 끝난다.
 
그들이 우리 체험을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자신밖에 없다.
그렇지 않다면 종교는 다른 사람의 사상을 모아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삶에서 개인적이고 역동적인 힘이 되지 못한다.
하느님 발견이 개인의 체험이 될 때,
비로소 하느님은 우리에게 현실적인 분이 된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우리 안에 있는 삶,
그리고 주위의 삶을 더욱 깊이 자각할 때,
하느님을 더욱 인격적으로 발견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에 완전히 깨어 있기로 결정하는 바로 그때
하느님을 발견하게 된다.
하느님은 어느 곳에서나 당신을
드러내시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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