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양심성찰' [ 성 이냐시오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27 조회수736 추천수4 반대(0) 신고
< 교황님의 미국순방 중에서 >
 
 
미국 교회가
이제 과거의 잘못을 깊이
성찰하고 정화하며
그럼으로써 미래를 향해
신앙 안에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
 
 
양키스 스타디움 미사

방미 마지막 날인 20일 교황은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옥외미사를 거행하고
'신앙 안에서 나아가라' 주문했다
약 6만여 명의 신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미사를 봉헌한 교황은
 “선조들이 물려 준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토대로
아메리카 교회는 다시금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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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이냐시오 ㅡ 양심성찰 ]
 
 
1단계 : 조명을 구하는 기도
 
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로 시작하십시오. 오늘 하루가 어떠했는가를 회상하기 위해 당신의 기억에 의존하고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당신은 성령께 당신의 깊은 마음을 볼 수 있도록 용기와 정직을 바라십시오. 당신 자신을 거짓없이 바라보고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성령의 축복입니다.
 
2단계 : 반성하는 감사 기도
 
당신 자신의 부족함을 생각하십시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데로 선한 일을 하거나 남을 사랑할 수 없는 경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주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당신의 아버지이신 하느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그리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과 당신 자신과 또한 당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그분께서 주신 선물임을 깨달으십시오.일상생활에서 당신이 평소에 전혀 모르는 사이에 받은 선물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곰곰히 성찰하십시오.
 
3단계 : 행동에 대한 실재적 성찰
 
오늘 하루 동안 당신의 마음 안에서 일어났던 것들에 주의를 집중하십시오.다음과 같이 차례로 자신에게 물어 보십시오.* 오늘 내 안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가?  * 하느님은 내 안에서 어떻게 일하고 계셨는가? * 그분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무엇을 말씀하시고, 어디로 인도하시는가 ?  * 나에게 어떤 영적 선물을 주시려고 했는가 ?  *  어떤 죄를 깨닫도록 하시는가 ?  *  어떻게 응답했는가 ?
 
"우리" = 나와 그분 입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 = "우리"
 
이와같은 방법으로 경건하게 반성할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분이 항상 우리를 어루만지시고 우리 곁에 계신다는 사실을 민감하게 느끼도록 해주십니다. 다시 말해서 그분은 우리가 우리의 삶에 있어서 다른 모든 활동과 충동으로부터 그분의 손길을 깨닫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영들의 식별은혜). 우리 주의의 촛점은 단지 우리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과 그분의 현존하심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양심성찰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내 마음 한 부분에는 그분께서 내가 변화되기를 바라고 계시는 곳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있어 새롭고 충만한 삶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처음에는 그것을 보려고 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나는 변화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나는 매일 나 자신을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부터 빗나가게 할는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분은 계속해서 친절하게 나를 일깨워 주시고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실 것입니다.
 
4단계 : 회심으로의 초대

우리가 하느님을 알게됨에 따라 죄에 대해 민감(불감증 극복)해지는데 이는 "당신께서는 제가 당신을 사랑함을 아십니다"이다. 하느님께서는 끊임없이 구원하신다.

5단계 : 미래로 향한 희망적 결단  

자신의 강인함을 믿기 때문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당신을 따르려는 바램에 은총을 내리시고 그분의 권능이 나약함을 강인함으로 바꾸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의식과 신선한 시각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는 결심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신을 다시 하느님의 보살핌에 의탁하고 그분께서 새로운 바램에서 앞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의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이 성찰은 그것이 매일의 체험이 되는 경우에만 올바르게 효과를 나타냅니다. 하루에 5분 내지 10분 동안 해보십시오.

양심성찰 보충

하루를 시작할 때 주님께 내 자신과 오늘 일어나게 될 일들을 봉헌한다. 내 생활에서 특별히 약하고 필요로 했던 영역을 회상해 본다. 다시 한번 주님의 은총으로 가득차게 주님의 도우심을 청한다. 오늘 영들의 움직임, 주님이 주시는 선물의 인식, 내 자신 안에서의 투쟁 또는 양심에 찔리는 것 등을 체험했을 때를 주시한다. 또 오늘을 보내면서 청원하고, 받아들이고, 허락하고, 회개하고, 결심하는 것의 5가지 단계를 거치는 기도를 주님께 바친다. 기도는 주님의 안목으로 나의 오늘 하루를 보기 위해 조명과 은총을 주시도록 하느님께 청하면서 시작한다. 그날의 사건들을 살펴보고 그 사건들이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거기서 주님이 이끌어 주셨고 일 가운데 주님의 은총이 있었다는 것을 보는 것이다. 주님이 나에게 어떻게 축복을 내리시고 지지해 주시는지를 다시 또는 처음으로 맛보게 된다. 주님과 협력해 온 것과 때때로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가 더해지는 은총에 기뻐하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주님께 응답하는 것에 실패했는가 그리고 나의 실패를 어떻게 허락하시는지를 성찰한다. 내가 빗나가거나 혹은 등을 돌린 시기, 은총에 응답하는 것에서 도망했거나 의도적으로 거절했을 시기, 내가 유혹에 빠지는 것을 선택했을 시기, 믿음, 희망, 사랑이 부족한 시기 등을 본다. 내가 매일 영적 양심의 규칙으로 돌아와 내 자신에서 공격받기 쉬운 패턴을 찾고 거기서 더 큰 믿음으로 나를 부르시는 주님을 보는 내 생활의 역할을 찾는다. 이 모든 것에서 나는 내 안에서 내가 선택한 것들에서 영들의 움직임들을 보아야 한다. 나의 실패를 인정하고 주님의 용서를 청하며 주님께 돌아오는 관계를 맺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주님의 인내로운 사랑과 관심을 마음 깊이 새겨 내 자신 안에서 진정으로 회개가 일어나야 한다.

 <성 이냐시오 '양심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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