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67)도미니카에게 보내는 답장입니다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30 조회수526 추천수5 반대(0) 신고
 시편 50(49),16ㄴ-17.18-19.20-21.22-23(◎ 22ㄱ)
◎ 하느님을 잊은 자들아, 이를 알아들어라.
○ 너는 어찌하여 내 계명들을 늘어놓으며, 내 계약을 네 입에 올리느냐? 훈계를 싫어하고 내 말을 뒤로 팽개치는 너이거늘. ◎
○ 너는 도둑을 보면 함께 뛰고, 간음하는 자들과 한패가 되는구나. 너는 입을 놀려 악행을 저지르고, 네 입술은 간계를 엮는구나. ◎
○ 너는 앉아서 네 형제를 거슬러 말하고, 네 어머니의 아들에게 모욕을 주는구나. 네가 이런 짓들을 해 왔어도 잠잠히 있었더니, 내가 너와 똑같은 줄로 여기는구나. 나 너를 벌하리라. 네 눈앞에 네 행실을 펼쳐 놓으리라. ◎
○ 이를 알아들어라, 하느님을 잊은 자들아. 그러지 않으면 내가 잡아 찢어도 구해 줄 자 없으리라. 찬양 제물을 바치는 이가 나를 공경하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이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 주리라. ◎
 
 
***도미니카에게 보내는 답장입니다***

어제그제부터 콤이 좀 늧더니 오늘은 지금에야 늧게라도 되어서 들어오니
반가운 보라님이 지금에 쪽지로 오셨네요.
내가 답장을 쓰다보니 길어져서 쪽지로는 안 되기에 여기에로 보냅니다.

맞어요...몸이 생각이 영혼이 다 따로 국밥처럼 놀때가 있지요...
나이들어 늙어 가다 보면 부부간에 금슬 좋던 사람들도
다 따로국밥이구요..ㅋㅋ..ㅎㅎ..

사실이 그렇답니다.차라리 혼자가 더 훨 좋을 때도 있을것 같아요.ㅋㅋ...호호..
친정자매들이 있는 이들은 그래도 외롭지 않아 장점이지만 단점은 또
가끔 넘 친해서 싸우기도 하지만 지나고 보면 또 그것이 추억되어
자매간에 만나면 또 계속 웃음주며 사니까 행복이지요..

오늘도 병원 갔는데 어제는 일요일이라 안가고..
어제도 공복혈당이 106 이고 오늘도 150정도..
집에서 재어 갔더니 다시 체크 해 보시고는 오늘은 주사를 안 맞어도 된다고 ..
다음 월요일에 오라고 하니 뛸듯이 정말로 기쁘네요...ㅎㅎ...

이번엔 주사 삼일맞고 해결되었으니 하느님께서 제기도에 응답주셨습니다 .
 
*하느님께서 하시기만 하신다면 제가 깨끗히 나을 것입니다 *..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아멘***
 
하는 복음 말씀 붙들고 며칠동안  살아 냈더니만 도와 주셨답니다.

또 일주일동안 더 노력하는 일만 남었네요...
의사선생님 말씀 잘 듣고 그대로만 실천하면 당뇨병도 조절이 잘 되는 것을
오늘 결과를 보면서 체험하듯이.오늘은 또 다름 묵상을 해 봅니다.

하느님 말씀안에서 잘 듣고  그 말씀안에 살려고 노력하며  산다면..
복음말씀과 기도안에서 크리스챤으로 잘 살려고 노력한다면 ..

살아서도 죽어서도 복을 받고..
고통같은 어려움이나 병고나 실패가 온다해도 ..
희망이신 하느님 께 기도하며 ...

그 말씀안에 순종하면.. 순종하려 최선을 다 한다면 ..
하느님께서도
함께 해 주신다는 사실을 더 알게 되고 더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세례 받던날 *악을 끊어 버립니까?..마귀를 끊어 버립니까?
하고 물으시면 *예~ 끊어 버립니다.하고 대답 했듯이...
며칠동안 저는 이 말씀을 수시로 새롭게 묵상하며 지냈답니다.

*당뇨는 수치가 올라가는 것에 끝나지 않고 온갖 합병증을 일으키는
아것이 무섭다고 하여서 이번엔 더 실감났습니다.(매일 주사도 무섭지만 ...)

가끔은 적당히 노력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병이라 생각하며
적당히 먹고 크게 염려는 않았던 자신을 많이 후회하며
이번엔 더 많이 반성하기 시작했답니다.

마귀를 죄를 적당히 끊을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딱~ 끊어야 하듯이..
음식조절도 이렇게 딱 하기는 정말 힘이 많이 들었답니다.

그래도 또 3일동안 조금 노력으로라도 얻은것이 있어
주사는 안 맞게 되었으니..불행중 다행입니다.

그동안 건망지게 약도 제대로 안 먹고 살아온 내 자신이 이젠 좀
더 겸손하게 아프면 약도 잘 먹고 병원 주치의 의사선생님께도 자주 가고..

내가 아프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조심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기도가 응답받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보자고
다짐을 하고 있는 이 시간에...

보라친구가 보내준 소식을 보니 우리 모두는
다 이심전심이라는 ..동지애를 느끼게 됩니다.

몸이 아프거나 맘이 아프거나 영혼이 아프거나
우리는 모두 환자이기에
의사이신 주님이 필요합니다.

무슨 병이라도 절망하지 말고 우선은 깊은 기도부터 시작하여
하나하나 그 원인부터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묵상 하였습니다.

고마운 보라님이 찾어 주시어 오늘 낯 성무일도 기도를
같이 해 주셔서 도미니카님 고맙습니다.

*이상은 도미니카랑 우리 둘이 바치는 오늘 낯 성무일도 기도입니다.
응답주시어 아픈 주사 안 맞게 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친구 도미니카의 몸과 아픈 영혼도 잘 치료 해 주시옵소서~
하느님은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도미니카님께 보내는 답장 글이 길어져서 그냥
묵방에 올렸으니 이해 하여 주셔요...

이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생각한 제 생각이 잘못인지는 모르지만..
하느님앞에 바로 서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

내 비밀을 좀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도
덕이 되고 나눔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특별히 몸과 맘이 아픈친구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면서 ..
모두모두 건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아멘*
 
그리고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친구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찬미 찬양 받으옵소서~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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