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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의 탄생...동방 박사들의 방문.
작성자송규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7-26 조회수580 추천수2 반대(0) 신고
 
루가 복음 (2,1-20)
예수님의 탄생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다.  
 2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되었다.  
 3  그래서 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4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5  그는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6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7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천사가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다  
 8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11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12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13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목자들이 예수님을 뵙다  
 15  천사들이 하늘로 떠나가자 목자들은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  
 16  그리고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마태오 복음 (2,1-12)

동방 박사들의 방문  
 1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2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4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5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6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7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내고서는,  
 8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 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9  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러자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10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11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12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우리들의 묵상 :
 
아기예수님은 태내에서 성모님과 요셉성인의 신실하신 음성도 들으셨을 것입니다.
포대기에 안겨 세상밖에서 보는 어머니 성모님.
모든 아기들처럼 태중에서 어머니로 느끼고 있었기에 엄마 어머니 성모님을 알아 봅니다.
그리고 엄마 품에 안기어 아기웃음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동방박사들이 별빛을 따라 인도된 곳. 베들레헴 외진 구유입니다.
 
첫 울음소리의 감격!
함께 아기 구세주를 안아 봅니다. 출산의 고통이 환희의 신비로 변모되는 순간입니다.
 
성모님과 요셉성인께서 아기 예수님을 안고서 흘리신 눈물은
천상에 다이아몬드 보다 더 귀한 보석이 되어 우리 모두에게 보여 주시길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빛으로 길을 잃지 않고 달려 오기를 기다릴 것 같습니다.
 
성모님은 놀라우신 위대한 탄생에 얼마나 광휘에 휩쌓이셨을까?
 
오...성모님은 인간으로서  감당할 수 없고,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신비을 안으셨습니다.
오... 요셉성인은  지상에서  이미 초월적인 삶을 사시고 계십니다.
 
아기 예수님과 성모님, 요셉성인이 성가정을 이루시는 위대한 탄생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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