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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물폭탄이 되고 있는 중국의 댐들 / 이현철이냐시오 소장님
작성자신희상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23 조회수479 추천수2 반대(0) 신고

물폭탄이 되고 있는 중국의 댐들

 

  십자가를 안테나로!

  얼마 전, 중국의 천레이(陳雷) 수리부장은 중국의 약 8만 5000개 댐 가운데 약 43.53%인 3만 7000곳이 노후화 등으로 인해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에 의하면 중국 정부가 지난 98년 이후 위험한 상태의 댐 보수비로 276억 위안(약 3조4500억 원)을 투입해 2381곳의 보수작업에 착수, 2190곳의 공사를 완료했다고 하지만 이미 보수공사를 끝낸 곳이 위험 진단을 받은 댐 전체의 10%에도 못미쳐 아직 3만 4000곳 이상이 담수호 저수량이 증가할 경우 균열이나 붕괴될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메콩강 유역의 동남아시아에서는 메콩강 상류에 있는 중국 댐들의 무분별한 방류로 연일 대홍수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이 파렴치하게도 인근 국가에 방류를 통보하지 않는 이유는 그 피해에 대한 보상을 회피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따라서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대홍수가 잦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메콩강 상류의 마치 ‘물폭탄 같은 중국 댐들의 무분별한 방류’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입니다. 아무튼 중국당국은 하루속히 노후화된 댐들을 보수하여 자국의 수해를 방지하고 또 무분별한 방류로 메콩강 하류의 동남아국가들이 억울한 수해를 겪지 않도록 배려하길 촉구하면서 산샤댐 수몰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 ‘스틸 라이프’를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영화 ‘스틸 라이프’>


  16년 전 떠나간 아내와 딸을 찾아 산샤(三峽)로 접어든 남자, 삼밍. 아내가 써놓고 간 주소는 이미 산샤댐 건설로 물에 잠겨버리고, 수소문 끝에 겨우 찾아간 처남에게 아내의 소식을 듣기는 커녕 오히려 문전박대만 당한다. 하지만 낮에는 산샤의 신도시개발 지역에서 망치를 들고 빈건물들을 철거하고 휴일에는 아내를 찾아 황량한 그곳을 계속 헤매는 일용직 노동자 산밍.


  한편 소식이 끊긴 지 2년 째 별거중인 남편을 찾아 산샤로 찾아든 또 한 명의 여자, 셴홍. 그를 만나러 찾아간 공장의 허름한 창고에는 자신이 남편에게 보낸 차(茶)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다. 마치 자신의 존재처럼... 하지만 가까스로 남편과 조우한 셴홍은 그의 곁에 이미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말씀에 접지하기>


  그 사람 때문에 세상이 홍수에 잠기자 지혜는 한 의인을 변변찮은 나뭇조각에 실어서 이끈 끝에 세상을 다시 구하였다. (지혜 10, 4)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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