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9월10일)[(녹)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10 조회수660 추천수7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참행복’에 관한 말씀은 루카 복음과 마태오 복음에 나란히 등장합니다.
그러나 ‘불행 선언’은 루카 복음에만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불행 선언’을 말씀하셨음에도
마태오 복음사가는 그 사실을 몰랐거나,
편집 과정에서 빠뜨렸을지도 모릅니다.
마태오 복음사가가 겨냥한 독자는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유다인을 상대로 복음을 기록했던 겁니다.
그들은 이방인에 비해 부유했습니다.
생활이 안정된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루카 복음사가는 가난한 이들을 염두에 두고 복음을 편집하였습니다.
그러기에 루카 복음에는 소외된 이들과 약자들의 이야기가 유난히 많습니다.
루카 역시도 이방인 출신이었습니다.
‘불행 선언’의 내용은 단순합니다.
부유한 사람들이 ‘참행복’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나누지 않는 삶’과 ‘자만에 사로잡힌 삶’을 꾸짖는 말씀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가진 것이 많다고 쉽게 나누지는 않습니다.
많이 가질수록 더 갖고 싶은 것입니다. 나중에는 명예까지도 욕심냅니다.
소유가 많고 적음은 ‘인간 사회의 구분’일 뿐입니다.
주님 앞에서는 그러한 구분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분께는 ‘있는 이나 없는 이나’ 똑같은 존재입니다.
아무리 많이 가졌더라도 죽을 때에는 두고 가야 합니다.
평범한 이 사실을 외면하면 정말 불행한 사람이 됩니다.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흠숭하며,
모든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함께 †  
                   매일미사에서 옮겨 적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님들 !!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카톨릭성가 37번 행복한 사람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