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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50가지 모습.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19 조회수773 추천수8 반대(0) 신고
 

예수님의 50가지 모습.


안젤름 그륀 신부님이 이 책을 쓰시면서

피정지도에서 들려오는 여러 질문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성경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모습을 찾아보았던 것입니다.


우리들의 생활에서 겪고 고민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주려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왜 이 책을

썼는가 하는 목적과 의도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얼마나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시키는 것일까?

그분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좌우하실까?


우리가 일상의 불안과 갈등과 실망감을 극복하는 데 예수께서

도움을 주실 수 있을까?


나자렛 예수의 어떤 면이 그토록 매력적일까?

그분께서 전하시는 말씀이 오늘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우리 신앙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대화할 때마다 이런 질문들이

늘 제기되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것이

예수님의 50가지 모습인 것이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할까? 좋아할까? 싫어할까?

예수님의 인격과 삶, 그분의 실제 의미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분에 대해 상투적으로 하는 말은 참 많다.


그리하여 생각한 것이 예수님이 실제로 어떤 인물이었는지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이 책을 썼던 것이다.


예수님의 탁월한 인간적인 면모를 여러 각도에서 조명해

그분의 여러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예수님의 모습은

각도에 따라 수시로 다른 모습으로 보여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잘 관찰해야 한다.


이런 모습들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

예수님의 모습들이 우리에게 유익했으면 좋겠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예수님을 새롭게 조명하고

새로운 삶의 비결을 찾았으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은 언제나 성공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과거 역사에 실재했던 인물이다.

복음사가들의 증언을 통해 그분의 삶과 행적을 다시 엮어볼 수 있었다.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일상의 갈등, 직업 문제, 가족 문제,

불안과 걱정, 희망과 기쁨을 그분과 함께 바라보면서 대처해 나갈 것이다.


예수님의 모습은 성공적인 삶의 모습이다.

그분의 모습들을 보면 우리가 웅크리고 숨어 지내던 곳의 창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또한 정말 옹졸하기 짝이 없는 우리의 삶과, 이웃과

담을 쌓고 사는 우리 모습, 늘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야를 얻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50가지 모습을 한 번에 읽기는 좀 어려울 것입니다.

매일 혹은 매주 한 가지 모습을 묵상하고 그 모습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예수께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시어 사람다운

삶, 하느님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길로 여러분을 이끌어 주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어떤 모습은 마음에 와 닿겠지만 개중에는 별 설득력이 없는

모습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모습을 전부 이해하고 마음에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겁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모든 면을 알게 되고

그분의 위치에게 자신의 삶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젤름 그륀 신부-

오늘의 묵상: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읽어 주시느라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을 사서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곳이 많았으며 짤막하게

요약 정리하느라고 정성을 기우렸지만,

그래도 읽기에는 너무 길고 강조시키려는 마음으로 같은 내용의 글이

여러 번 반복되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을 함께 지니고 이 세상의 삶을

사셨기 때문에,

어려움, 괴로움, 비참한 고통, 치욕적인 배신, 그리고 마침내 무거운

십자가를 당신의 몸으로 직접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가시면서도,

 

원망과 분노를 들어내지 않으시고 인내와 침묵으로 오히려 우리 인간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주님,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를 모릅니다.

불쌍한 저들을 용서하여 주소서!”하고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 들이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때로는 못마땅한 친구들, 불평하는 이웃들,

또 자기 자랑으로 상대를 무시하는 이들을 위해, 그들의 잘못을 용서해주시도록

예수님이 바치셨던 기도를 우리가 드려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까지 베풀어 주신 모든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은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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