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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7)오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쓰는 기도)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28 조회수479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오늘 복음 >

<맏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8-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28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

29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
31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32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오늘의 묵상 >

‘두 아들의 비유’에서 맏아들은 아버지의 명령을 거절하지만 나중에는 따릅니다.
작은아들은 따른다고 해 놓고서 실제로는 모른 체합니다.

인간의 변덕입니다. 누구에게나 이러한 모습은 있기 마련입니다.
변덕은 본능인 탓입니다. 그러기에 자신의 변덕에는 너그럽지만
타인의 변덕에는 날카로워집니다.

하느님은 변덕스러운 분이 아니십니다.
인간의 마음이 오락가락하니까 주님께서도 그러시려니 생각하지만
그것은 유혹입니다.
변덕은 인간의 용어이지 주님께 속한 말이 아닙니다
.
부모는 자식이 변덕 부린다고 선뜻 등을 돌리지 않습니다.
하물며 사랑이신 주님께서 인간의 변심을 참아 주지 못하실 리 없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한결같습니다.

인간의 변덕을 주님께 적용하지 말라는 것이 오늘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창녀들을 두둔하시는 말씀을 하십니다.
당시 세리는 남자들이 경멸하던 직업이었습니다.
창녀 역시 여자들 가운데서 가장 비천한 신분이었습니다.
말단의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데,
오히려 기존의 신앙인들은 아직도 헤매고 있다고 질책하십니다.

신앙인은 세례성사 때 주님의 가르침대로 살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때의 다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 첫 길이 변덕 부리지 않는 마음입니다. *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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