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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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04 조회수587 추천수3 반대(0) 신고
           
           
          
          "새" 
          

          날기 위해 정지한 움츠림이 썰물의 바다처럼 나를 기다리게 하는 거야 하늘 오르려 하지만 땅에서 만남의 시작일거야 틈새가 운명일 테지 무거워진 허물 비운만큼 가벼울 테니
          두 날개 같아도 고갯짓 따라 흔들릴 테니 어지러움을 겨냥한 눈동자 꿈으로 빛날 거야
          그런 날 있지 부러움으로 턱을 처 들다 네 날개로 올라서 가보고 싶어 높은 하늘에서 쉬 보일 얼굴 그 품으로 추락하여 모든 게 끝이라 하여도 끝날까지는 쉼 없는 날개 짓 까짓거 보고 싶었다고 말 하 자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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