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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전상서 ....교회는 " 박물관" 이 아닙니다 .
작성자김숙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04 조회수663 추천수2 반대(0) 신고
  
교회는 " 박물관" 이아닙니다. 
옛날이나 뒤돌아보며  뒷짐 진 관광객들이 거쳐가는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대형 " 경기장" 이  아닙니다.
몇몇사람만  열심히  뛰고  나머지는  편안히  관중석에  앉아  응원하거나  못마땅할때에
야유나  하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물을 저장하려고  만든  " 웅덩이"  가   아닙니다.
교회는  " 피난민 수용소"  가 아닙니다.
교회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잠깐 쉬어가는  " 휴게소" 가 아닙니다.
 
교회는  " 야전병원" 과  같아야합니다.
교회는  병원이기때문에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적과  싸우다  상한  몸을  치료하고   회복을 기다리는 곳이어야합니다.
회복되면  또다시  전쟁터( 세상 )   에 나가기  위해  다시  훈련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느님 이십니다.
그러나  사탄은  끊임없이  사람이  주인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사탄의  유혹에  빠져 함부로   교회의 주인이
되며   그것을  즐기려고  합니다.
 
사람이  주인이 되며  사람이  영광을  받는 교회는  모래위에  세운  교회와 같읍니다.
우리는  그모래위에 세운 교회를  반석 위에  세운  교회로  바꾸어 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교회 되게  해야  합니다.
 
                                                                               ( 행복 유전자 중에서  공수길 지음)
 
 
하느님!  아시죠?
저는  어릴때  부터  할머니집에서  자랐던까닭에  지금도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노는것을  좋아 한다는것을요....  .
그리고   흘러간  유행가  속에서   때로는  " 성가  "  보다  더 큰 감명을  받으면서
성가대신   유행가를  부를때가  종종 있읍니다.  ㅎㅎㅎㅎㅎㅎ
예를  들면   "  저에겐  당신(  주님)  밖에 누가  또  있나요 "  
그리고   동백아가씨 ,   총각선생님,   두만강 푸른물에,,,,,,  등등
그래서  당신께서는  저를    양로원이나   노인시설로  자주 불러주셨죠.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손뼉치며  흘러간  유행가를  구성지게  같이
부르노라면   그곳은   외로운 곳이  아니라   잔치집이  됩니다.
가사를  모른다고  한사코  손사래를  치시던  분들도    노래가  시작되면  즐겁게 
따라  부르십니다.    
몸이  노래를 기억하고  "흥 "   을  기억해 내기  때문입니다.
치매끼가   있으신 분들도   눈을  지긋이  감고서     옛추억을  더듬는양     애잔하게 
노래  하시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려올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고선  "  다음에  우리  언제  잔치 하지 ? "  하고  물으십니다.
 
하느님!
그런데  지금부터가  문제  입니다.
 다음약속을  하고서  나올때   제마음이  자주   "  교만"  스러워진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인이  되셔서   제몸을  빌려서   외로운 분들과  함께  하셨는데
제가   착각하며   제가  주인이  되어  한양인양 ,  제가  잘나서  한양인양
혼동을  하는것  입니다.
 
하느님!
저의  이 교만을    용서하여주시고
저희들이  한 작은  베품조차도    당신의  성령으로   인하여  당신께서  역사
하셨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하여주소서.  
부디 저희  교회가   당신이  주인이  되고  영광을 받는  ,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가
되게끔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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