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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 십자가 현양 축일 / 세계의 십자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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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경주 쪽지 캡슐 작성일2014-09-15 조회수17,108 추천수0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오늘은 성 십자가 현양 축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실제로 못 박히셨던 십자가를 동로마 제국의 황제 헤라클리우스가 628년에 페르시아인들로부터 되찾은 사건을 7세기부터 기념하게 되었는데, 콘스탄티누스 1세 황제가 예수님의 무덤 위에 세운 예수부활 대성당의 헌당식 날에(335년 9월 14일)에 기념했습니다. 

 

제1독서는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이집트의 노예살이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으로 가던 하느님 백성 공동체는 시나이 광야에서 하느님과 모세에게 대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나이 광야 길을 가는 동안 먹을 것과 마실 물 때문에 모세와 하느님께 반항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주 하느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불 뱀을 보내셨습니다. 불 뱀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물어 죽이자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와서 잘못을 빌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자 모세는 백성들을 위해 주 하느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구리 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아놓고 그것을 쳐다보게 하였습니다. 뱀에게 물렸어도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은 죽지 않았습니다.



제2독서는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참 하느님이시며 참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고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참 하느님이시며 참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비우시고 낮추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까지 아버지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가장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수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고 고백하게 하셨고 세상 모든 만물들의 주님이 되게 하셨습니다.



아녜스 플라워, 십자가 현양 축일





오늘 복음은 요한복음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구리 뱀을 높이 들어 올렸던 것처럼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높이 들어 올려 져야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이마다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모상대로 창조하신 인간을 사랑하셔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마다 모두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모두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 민수기 21, 4ㄴ-9  
    
(해설) 약속의 땅으로 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가는 동안 먹을 것과 마실 것 때문에 모세와 하느님께 불평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뱀들을 보냈습니다. 뱀에게 물린 백성들이 모세에게 와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주 하느님께서는 구리 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아놓고 그것을 바라보게 하였습니다.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은 모두 살아났습니다.

 

 





그 무렵 4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5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 “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  6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죽었다. 7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였다. “우리가 주님과 당신께 불평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이 뱀을 우리에게서 치워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8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9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 뱀을 만들어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 그 사람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십자가현양축일, 굿뉴스





+ 필리피 2, 6-11
   
(해설) 참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시지만 당신 자신을 비우시고 낮추셔서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더 낮추셔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아버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높이 올리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온 세상의 주님이 되게 하셨습니다.

 

 


 


6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8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10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11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자랑하라





+ 요한 3, 13-17
    
(해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당신의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구리 뱀이 광야에서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십자가의 예수님도 높이 들어 올려 져야 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니코데모와 이야기하시다.


+ 요한 3, 13-17



1. 나에게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영원한 생명"은 내 삶에 어떤 의미로 느껴집니까? 구체적으로 마음에 와 닿나요? 아니면 아직도 막연하거나 추상적인 느낌입니까? 내가 믿는 믿음은 혹시 나의 안위(安危)만을 위한 기복(祈福)적 신앙이진 않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기쁨


 

2.내가 느끼기에 주님은 죄를 짓고 잘못한 것을 벌주시는 심판관입니까? 아니면 내가 회개하면 언제라도 용서해주시고 받아주시며 나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자이십니까? 하느님께서 세상을 너무나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십자가 사건을 묵상하며 나는 어떻게 느낄 수 있습니까?

 

 







성 십자가 현양 축일(9월 14일)

글. 나기정 신부(대구대교구)

 




 

 


부모는 자녀를 사랑한다. 끔찍이 사랑한다.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것이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이다. 그 마음은 무한히 크다. 그래서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한다고 하지 않는가. 자식 사랑의 마음은 본능적이랄 수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고 그래서 이성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본성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물며 미천한 짐승들을 보아도 자기 새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금방 알 수 있다. 제비나 까치 같은 새들도 자기 새끼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볼 때, 그 사랑은 가히 '본능'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자식에 대한 사랑, 그 사랑은 우선 '희생'에서부터 출발한다. 자기 몫을 나눈다. 자기가 먹기 전에 자식을 먼저 챙긴다. 자기의 몫을 나누는 것이 희생이다. 여분의 것이 아니라, 자기의 것에 해당하는 것을 나누는 것이다. 자기가 쓰기에도 부족하지만 재물을 나누는 것, 자기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함께하는 것, 자기의 일도 많지만 도움을 주는 것, 자기 건강 지키기도 모자라지만 나약한 이에게 보탬이 되는 것, 이런 일들이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사랑의 표현일 것이다.   우리는 신앙의 힘으로 산다. 신앙은 가장 큰 가치이다. 사랑의 힘인 것이다. 바로 희생으로 이루어진 가장 큰 사랑의 힘이 우리 신앙이다.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바치는 희생으로 이루신 사랑을 알고 여기에 응답한다. 이것이 신앙이며, 신앙은 그래서 그리스도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사랑인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되신 것은 십자가의 제사, 곧 희생이다. 서양언어로 '희생'과 '제사'는 같은 말(Sacrifice)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숨까지 바치신십자가상의 제사는 가장 큰 사랑을 보여주신 희생이다. 그래서 교회는 일찍부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리고 현양하며,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   십자가 현양의 축일이 9월 14일로 지정된 것은 다양한 사연을 갖고 있다. 십자가를 현양하며 기리는 이 축일은 일찍이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 성녀가 노력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찾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예루살렘에서는 골고타 언덕에 기념 성전을 지었으며, 5세기에 이 성전 봉헌 기념일을 9월 13일에 지냈다. 기록에 따르면 335년에 이 날짜를 정하였는데, 몇 년 앞서 이날 십자가를 발견하였기 때문이다(에테리아 여행기).   동방 교회에서는 매우 빠른 속도로 이 축일이 전파되었으며, 성금요일 예식처럼 특히 십자가를 보여주는 예식을 거행하였다. 서방 교회, 곧 로마 교회에서는 6세기초에 이 축일을 5월 3일에 기념하였다. 7세기 중반에 와서 바티칸 대성전에서 십자가 나무조각을 내어놓고 신자들이 경배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이날이 9월 14일이었다. 이후에 또 십자가 나무 한 조각을 라테라노 대성전으로 옮겼는데, 이때부터 십자가 현양 축일을 크게 경축하였으며, 많은 신자들이 십자가 경배를 하게 되었다.





성 헬레나 관련글 보기

 

파올로 베로네세 - 성녀 헬레나의 환시

 




또 한편으로는 7세기에 페르시아인들이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성지를 보존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잃어버렸던 십자가를 630년에 되찾아오게 되었다. 그 이후로 십자가 경배가 널리 전파되었고, 9월 14일 축일이 널리 일반화되었으며, 5월 3일의 축일과 더불어 지내게 되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이 두 축일은 중복되어 9월 14일만 거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랜 역사를 통해 기념해 온 '십자가 현양 축일'은 이날 축일의 특징이 말해주듯이, 오랫동안 십자가 경배예식을 가졌다. 또 기도문과 독서는, 십자가를 낙원의 생명나무에, 또는 모세가 높이 쳐들었던 구리뱀의 표상으로 비유되기도 하였다. 곧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 멸시에 대한 영광의 승리, 미움에 대한 사랑의 승리를 말해주고 있다.   현대사회는 너무나 편리한 세상이다. 편리하고 쉬운 것에 익숙한 현대를 사는 우리는, 좀 불편하고 어려운 일들을 귀찮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희생은 사랑의 표현이며, 그 사랑은 전파되고 전수되면 더 좋을 것이다. 또한 이 달은 순교자성월이 아닌가.   우리는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을 지내면서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희생으로 드러내신 당신의 사랑을 기억해 보자.


그러기 위해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날 십자가 경배예식 같은 것은 없지만, 가정에서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방마다 걸려있는 십자가를 내려 청소를 하고 매만져보자. 날마다 집안은 청소하면서 주님 사랑의 상징인 십자가는 일년이 지나도록 그저 쳐다보고만 있을 것인가. 일년에 한 번이지만 오늘을 '십자가를 청소하고 닦는 날'로 보낸다면, 십자가의 의미도 되새기는 더 좋은 날이 될 것 같다.

 

경향잡지(1999년 9월)







크레타의 성 안드레아 주교의 강론(Oratio 10 in Exaltatione sanctae crucis: PG 97,1018-1019. 1022-1023)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영광과 현양이다. 

우리는 오늘 암흑이 쫓겨나고 빛이 다시 오게 한 십자가의 축제를 지내고 있다. 

십자가의 축제를 지내면서 땅과 죄를 밑에다 남겨 버리고 위에 있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십자가에 못박히신 분과 함께 들려 올라간다. 


십자가는 또한 그리스도의 현양이라는 것을 다음 주님의 말씀이 증명해 줍니다

내가 현양될때에는 모든 사람을 이끌어 나에게 오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십자가가 그리스도의 영광이요 현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인이 존경을 집중하고 있는 성물 중에 가장 귀중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구속하시기 위해 못 박히신 성 십자가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는 이 십자가에 찬미와 존경을 드리기 위해 성 금요일 외에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을 정햇다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은 옛날부터 교회에서 거행되었으며

예수 부활과 예수 승천 축일과 같이 큰 축일로 지냈었다.





구자윤(비오)신부님 자료 



◆ 십자가 ◆  한자  十字架  라틴어  crux  영어  cross


가로와 세로의 십자(十字) 모양으로 교차되는 2개의 나무로 이루어진 것으로

죄인의 양 팔과 발에 못을 박고 매달아 처형하던 도구였으나

이 형벌이 로마제국에 유입된 뒤 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자 그 후로는 십자가는 인류의 속죄를 위한 희생 제단, 죽음과 지옥에 대한 승리,그리스도를 신앙함으로써 당해야 하는 고통 등을 상징하게 되었다


러나 십자표시(十)는 그리스도교 이전의 원시 종교들에서부터 태양, 별, 생명의 나무, 종합, 중심, 완전 등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존재의 상징이었다.


신학적으로 십자가는 계시(啓示)의 신비로 파악되며 예수 자신도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마태 16:24)고 말하며 죽음과 부활에 대한 십자가의 신비를 깨우치도록 가르쳤

또한 사도 바울로도 그의 서한들(로마 5:8, 고전 1:17, 갈라 4:16, 필립 2:6-11) 속에서 십자가의 신비를 주요한 테마로 다루었다


 십자가의 모양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한데, 먼저 동방과 그리스도교 고대 미술에 존재했던 卍형 십자가,

소아시아의 원형십자가이집트의 콥트교회에서 사용하던 십자가 그리스십자가(+)라틴십자가(†)안토니우스십자가(T)

베드로십자가, 안드레아십자가(X)Y형십자가, 켈트십자가 등과 이밖에 많은 복합적인 십자가 등이 있었고 

또 많은 왕족, 귀족, 교황들의 문장(紋章)으로 사용된 십자가들과 15-16세기에 나타난 교황십자가, 대주교십자가 등이 있었다


(가톨릭대사전에서)




십자가에 대한 공경은 4세기초 그리스도교가 공인된 뒤부터 시작되었는데, 성녀 헬레나(Helena)에게 십자가가 발현하고, 이어 320년에서 345년 사이에 골고타에서 예수가 2명의 도둑과 함께 못 박혔던 2개의 십자가가 발견되어 이를 안치할 십자가성당과 부활성당이 예루살렘에 건축되었고, 335년 9월 14일이 양 성당의 헌당식 축일로 제정되자 십자가는 그리스도교의 공경 대상으로 인정되기 시작했고, 그레고리오 대교황 때엔 로마교회에도 전해졌다. 그 뒤 692년 트룰라눔(Trullanum) 교회회의를 통해 십자가 공경은 강화되었고 787년 제2차 니체아 공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가의 모양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한데, 먼저 동방과 그리스도교 고대 미술에 존재했던 卍형 십자가, 소아시아의 원형십자가, 이집트의 콥트교회에서 사용하던 십자가(♀), 그리스십자가(+), 라틴십자가(†), 안토니우스십자가(T), 베드로십자가, 안드레아십자가(X), Y형십자가, 켈트십자가 등과 이밖에 많은 복합적인 십자가 등이 있었고 또 많은 왕족, 귀족, 교황들의 문장(紋章)으로 사용된 십자가들과 15-16세기에 나타난 교황십자가, 대주교십자가 등이 있었다.






1 예수님의 희생과 고난을 상징하는 라틴 십자가. 

이 십자가를 기본 형태로 다양하게 변화했다.
2 알파 & 오메가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지금도 세상을 다스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이집트에서 널리 사용하는 앙크 십자가. 현재까지도 이 형태로 반지와 목걸이 등을 

제작하고 있다.
4 계절과 연을 나타내는 태양 십자가의 시작은 신석기 중반부터 청동기 시대로 추정된다.
5 아일랜드를 비롯해 영국을 대표하는 켈틱 십자가. 가운데 원은 장식적인 요소로 달을 

의미한다.
6 몰타 섬을 정복한 예루살렘의 성 요한 기사단이 만든 십자가로 지금까지도 몰타 섬을 상징한다.
7 이중 십자가. 대주교 십자가라고도 한다. 가톨릭 주교나 추기경 등 고위 성직 자들이 지닌다.
8 비잔틴 십자가. 가장 오래된 십자가 중 하나로 청동, 은으로 제작해 장신구로도 사용했다.
9 갈보리 십자가. 기호 속 3개의 단은 갈보리 언덕 그리고 믿음, 소망과 사랑을 의미한다.
10 동방 십자가. 러시아정교 회에서 주로 사용한다. 맨위의 가로는 ‘유대인의 왕, 예수’를 

뜻한다.
11 십자가 양끝을 꽃봉오리 문양으로 표현한 꽃봉오리 십자가. 삼위일체 십자가로도 불린다.
12 독일에서 전쟁에 나가 용맹하게 싸운 이들에게 수여한 메달 모양에서 시작한 철 십자가.



1 예루살렘 십자가. 큰 십자가 주변의 작은 십자가 4개는 구약 성경 속 4가지 율법을 

상징한다.
2 파메이 십자가. 십자가의 둥근 부분은 그리스도의 열매 또는 선지자의 지팡이를 의미한다.
3 세로와 가로 길이가 동일한 그리스 십자가. 유럽 수도회 장식에서 각기 다른 모양으로 

응용한다.
4 몰린 십자가. 영국 노팅엄 대학교와 노즐리 메트로 폴리탄 의회의 상징에서 그 모습을 

찾을 수 있다.
5 안드레아 성인이 십자가에 X자로 매달려 순교한것을 상징해 ‘성 안드레아 십자가’라고 

부른다.
6 크로슬릿 십자가. 십자가 끝 4개의 막대는 세상의 4개의 모퉁이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상징한다.
7 끝이 뾰족해서 피치fitchy 십자가라는 이름이 붙었다. 십자군전쟁 당시 무기 형태에서 

비롯됐다.
8 나탈 십자가. 별 형상의 십자가는 예수님 탄생을 예 고한 별을 상징한다. 주얼리에 많이 

사용된다.
9 포튼트 십자가. 한국에서는 ‘능력의 십자가’로도 불린다. 현대 그래픽디자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10 타우 십자가는 지금까지 알려진 십자가 중 가장 오래된 형태. 천둥의 신 토르의 망치를 

상징한다.
11 베드로 십자가. 네로 황제의 박해 때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한 베드로 사도를 상징한다.
12 앵커 십자가. 로마 트라야 누스 황제의 명령으로 닻에 묶여 바다에 던져진 성클레멘트를 상징한다.

                          Y Y자형십

                       키-로십자가         스와스티카십자가,/ 갈고리십자가                               

                                                     



◆ 성 십자가 현양 축일 ◆  한자  聖十字架顯揚祝日 

라틴어  Festum in Exaltatione Sanctae Crucis 

라틴어  Festum in Exaltatione Sanctae Crucis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념하는 날로 9월 14일에 지켜진다

옛날에는 성가광영(聖架光榮) 축일이라고 불렷다. 629년 헤라클리우스(Heraclius) 황제가

페르시아인들에게서 예수가 실제로 못 박혔던 십자가의 일부를 탈환한 사건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시작되었다. 

실제로 이 사건은 예루살렘에서 봄에 일어났는데 9월 14일이라는 날짜는 335년 콘스탄티누스 1세 황제가 예수의 무덤에 세운 부활 대성당의 헌당식이 이 날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생긴 혼란에서 비롯되었다.   (가톨릭대사전)



 





십자가의 모양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 하다.


아르메니아 교회의 생명나무 십자가. 예수상 대신, 잎이 풍성하게 매달린 생명나무를 아로새겨 넣었다.


            

폴란드 소금광산의 소금으로 만든 투명십자가.           

소금 덩어리에 구멍을 뚫고 가느다란 나뭇가지로 연결했다.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성경 말씀을 전하는 듯하다.                  



 독일 동서 분단선 철조망으로 만든 십자가.    

철조망 위를 향해 볼트로 만든 두 사람이 사력을 다해 기어오르고 있다. 자유를 향해 생명을 걸고 분단선을 넘었던 독일 민족의 비 애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십자가 나무 아래에서 턱을 고이고 앉아 고뇌에 빠진 예수의 인간적인 모습을 표현하였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에 비할 만하다. 두 팔을 벌린 십자가의 형상은 나뭇가지로 대체되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십자가다. 가운데의 붉은 구슬은 빈 무덤을 상징한다고 한다.



탄자니아에서 흑단으로 조각한 예수상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만 십자가를 표현했다. 흔히 묘사되는 백인 예수가 아닌, 토속적인 느낌의 예수상이다.


독일 슈바르츠 발트 지역의 전통 십자가. 보통 열십자로 긴 막대가 가로놓이는 형태인 것에 비해, 이 십자가는 가로 나무가 없다. 또한 예수상에도 두 팔을 생략함으로써 고난받는 예수의 모습을 더욱 강조하였다.


러시아정교회의 이중십자가다. 예수의 발 아래 파란 원 안에 묻힌 해골은 원죄를 지은 인간, 즉 아담을 의미한다.


이집트 곱틱교회 사제들이 사용하는 목걸이 십자가. 십자가 몸체와 목걸이 부분을 모두 가죽으로 만들었다. 도형의 조형미를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나무로 만든 켈틱 십자가. 십자가 뒷부분에 원형이 추가되어 있는 것이 켈틱 십자가의 특징이다.





세계의 십자가 전 , 다양한 자료  / 자료 : 서래마을 사는 아저씨 


17세기 수난 십자가, 체코 까를교 최초의 조각품


                                              

성십자가의 은장 유물함 800년 경의 작품,                      왕실 보물관에 있는 크레우즈파르티켈 성십자가의 조각,    




세계의십자가전1(28)유리공예 십자가





세계의십자가전1(25),빈무덤 십자가, 독일 플렌도르프 작


세계의십자가전1(22),체코 나무 십자가


세계의십자가전7(11),대나무 뿌리 십자가


세계의십자가전1(16),말씀과 못 십자가, 김효정 박형만 부부가 만든 것으로 아내가 못 십자가를 남편은 말씀을 썼다.




세계의십자가전1(16),말씀과 못 십자가, 김효정 박형만 부부가 만든 것으로

 아내가 못 십자가를 남편은 말씀을 썼다.2


세계의십자가전1(11),색실 수공예품 십자가


세계의십자가전1(12),십자가 위에서 춤추는 프랑스 십자가


세계의십자가전1(13),밀랍 가상칠언 십자가, 마리아와 요한이 십자가 밑에 있다.


세계의십자가전1(2),독일어 사도신경이 쓰여진 십자가




세계의십자가전1(10),포젤란 십자가


세계의십자가전7(8)십자고상


세계의십자가전1(3),고동 십자가


세계의십자가전1(4),구리 십자고상


세계의십자가전1(6)석탄 십자가, 독일 루르 탄광지대




세계의십자가전1(8),비구상 십자고상


세계의십자가전1(30)타일 모자이크 십자가, 그리스형 십자가는 상하좌우의 길이가 같다.


세계의십자가전1(29)건축물 소품 십자가


세계의십자가전1(21),동양화 풍의 십자고상


세계의십자가전1(18),느티나무 십자가, 경주의 500년 된 느티나무 십자가, 이진근작




 성십자가 성당, 세도나


1면 이미지 십자가, 서강주보, , 


일만위순교자현양동산_순교자의십자가길_제3처_DSC06500


사도 성요한 수도회





춘천교구 초당성당_십자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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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나를_당신의_도구로_써주소서!  /  _아녜스




십자가 현양


_정연숙마르띠나_십자가현양


요한1%2C12_하느님의_자녀가_되는_권한을_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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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못박기. 


1분묵상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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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심과 십자가




△ 경주 불국사에서 출토된 돌십자가 (24.5×24×9cm, 7∼8세기, 통일신라시대, 숭실대학교 부설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 (좌로부터) 경주에서 출토된 철제 십자문장식 2점(좌: 5.8×5.6cm, 우: 2.4×3.2cm, 7∼8세기, 통일신라시대,

 숭실대학교 부설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발해의 솔빈부 아브리코스 절터에서 출토된 십자가




자료 : 송병구 목사 / 생명의 나무 십자가, 기독교 초기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고통이 아닌 영광의 왕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봉헌을 기념하고 재현하는 장소이자 경신례의 중심인제대.









자료 : http://blog.daum.net/joe3086/1107  /   요셉의 다락방

편집 : 불광동성당 미디어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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