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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느님 사랑[2] / 두 번째 설교[2] / 신명기[7]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20 조회수899 추천수2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신명 6,1-25)

 

이는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라는 부분이다. 너희가 건너가 차지하게 될 땅에서 실천하도록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계명과 규정들과 법규들이다. 그것은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평생토록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그분의 모든 규정과 계명을 지켜 오래 살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이것을 듣고 명심하여 실천하여라. 그러면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약속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가 잘되고 크게 번성할 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셔마 이스라엘이다.’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너희는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 또한 이 말을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너의 두 눈 사이의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 하느님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하느님께 속함을 표시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너희들은 율법을 내적으로 충실히 지킨다는 가시적 표시로 말씀이 쓰여 있는 양피지의 일부를 이마나 손목에 달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너희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 놓아라.”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을 너희에게 주시려고, 너희를 그곳으로 데려가실 것이다. 거기에는 너희가 세우지 않은 크고 좋은 성읍들이 있고, 너희가 채우지 않았는데도 이미 온갖 좋은 것으로 가득 찬 집들과, 너희가 파지 않았는데도 이미 파인 저수 동굴들과, 너희가 가꾸지도 않은 포도밭과 올리브 밭이 있다. 거기에서 너희가 마음껏 먹게 될 때,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신 주님을 잊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만을 섬기며, 그분의 이름으로만 맹세해야 한다. 너희는 너희 주위에 있는 민족들의 신들 가운데 그 어떤 신도 따라가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 계시는 주 너희 하느님은 질투하시는 하느님이시다. 주 너희 하느님의 진노가 너희를 거슬러 타올라, 너희를 저 땅에서 멸망시키시는 일이 없게 하여라. 너희가 마싸에서 주 너희 하느님을 시험한 것처럼, 그분의 능력과 선하심을 의심하여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어떤 표징이나 기적을 요구하는 시험을 하여서는 안 된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들과, 그분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법령과 규정들을 잘 지켜야 한다. 너희는 주님의 눈에 드는 옳고 좋은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너희가 잘되고, 주님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저 좋은 땅에 들어가, 그것을 차지할 것이다. 또한 주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너희의 모든 원수를 너희 앞에서 분명히 쫓아내실 것이다.”

 

뒷날, 너희 아들이 너희에게, ‘주 우리 하느님께서 부모님께 명령하신 법령과 규정과 법규들이 왜 있습니까?’ 하고 물으면, 너희는 너희 아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종이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강한 손으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보는 앞에서 이집트, 곧 파라오와 그의 집안에 크고 무서운 표징들과 기적들을 내리셨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를 이끌어 내셨다.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우리를 데려다가,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이었다.”

 

그런 다음에 우리가 늘 잘되고 오늘 이처럼 우리를 살게 해 주시려고, 주님께서는 이 모든 규정을 실천하고 주 우리 하느님을 경외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다. 주 우리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그분 앞에서 이 모든 계명을 명심하여 실천하면, 우리가 의로워질 것이다.’ 인간의 의로움은 주님의 뜻에 순응하고 이웃에게 형제애를 베푸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자세로 인간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며, 하느님께서 그것을 인정하고 그를 당신의 친구로 받아들이시는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민족의 관계에 대한 부분이다.[계속]

 

[참조] : 이어서 ‘3. 이스라엘과 이민족의 관계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하느님 사랑,셔마 이스라엘,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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