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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2월 12일[(녹) 연중 제5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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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2-12 조회수250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2월 12일 수요일

[(녹) 연중 제5주간 수요일]

말씀의초대

주님께서 솔로몬을 사랑하시어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히시고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게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나쁜 생각이 그 사람을

더럽히고 망치는 것임을 깨우쳐 주신다.

◎제1독서◎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모든 지혜를 지켜보았다.>
▥ 열왕기 상권의 말

씀입니다. 10,1-10
그 무렵 1 스바 여왕이

주님의 이름 덕분에 유명해진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까다로운 문제로 그를

시험해 보려고 찾아왔다.
2 여왕은 많은 수행원을 거느리고,
향료와 엄청나게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싣고

예루살렘에 왔다.
여왕은 솔로몬에게 와서

마음속에 품고 있던 것을

모두 물어보았다.
3 솔로몬은 여왕의 물음에

다 대답하였다.
그가 몰라서 여왕에게 답변하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4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모든 지혜를

지켜보고 그가 지은 집을 보았다.
5 또 식탁에 오르는 음식과

신하들이 앉은 모습,
시종들이 시중드는 모습과

그들의 복장, 헌작 시종들,
그리고 주님의 집에서 드리는

번제물을 보고 넋을 잃었다.
6 여왕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내가 임금님의 업적과 지혜에

관하여 내 나라에서 들은

 소문은 과연 사실이군요.
7 내가 여기 오기 전까지는

그 소문을 믿지 않았는데,
이제 직접 보니, 내가 들은

이야기는 사실의 절반도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임금님의 지혜와 영화는

내가 소문으로 듣던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납니다.
8 임금님의 부하들이야말로

행복합니다. 언제나 임금님 앞에

서서 임금님의 지혜를 듣는
이 신하들이야말로 행복합니다.
9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

임금님이 마음에 드시어
임금님을 이스라엘의 왕좌에

올려놓으셨으니 찬미

받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영원히 사랑하셔서,
임금님을 왕으로 세워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게 하셨습니다.”
10 그러고 나서 여왕은
금 백이십 탈렌트와 아주 많은

향료와 보석을 임금에게 주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 임금에게

준 것만큼 많은 향료는

다시 들어온 적이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7(36),

5-6.30-31.39-40(◎ 30ㄱ)
◎ 의인의 입은 지혜를 자아낸다.
○ 주님께 네 길을 맡기고 신뢰하여라.

 그분이 몸소 해 주시리라.

빛처럼 네 정의를 빛내시고,

대낮처럼 네 공정을 밝히시리라.

◎ 의인의 입은 지혜를 자아낸다.
 ○ 의인의 입은 지혜를 자아내고,

그의 혀는 올바른 것을 말한다.

하느님의 가르침 그 마음에 있으니,

걸음걸음 하나도 흔들리지 않는다.

◎ 의인의 입은 지혜를 자아낸다.
 ○ 의인들의 구원은 주님에게서 오고,

그분은 어려울 때 피신처가 되신다.

의인들이 주님께 몸을 숨겼으니,

 그분은 그들을 도와 구하시고,

악인에게서 빼내 구원하시리라.

◎ 의인의 입은 지혜를 자아낸다.

◎복음환호송◎

요한 17,1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 당신 말씀은 진리이시니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4-23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5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16)-17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
1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도 그토록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알아듣지 못하느냐?
19 그것이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뒷간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
20 또 이어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22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23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107(106),8-9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을.

그분은 목마른 이에게 물을 주시고,

굶주린 이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네.

◎오늘의묵상◎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곱씹어 보면 우리의 내면이 얼마나 죄로

얼룩져 있는지, 우리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날마다 우리 내면을 정화한다고

하여도 더러움에서 벗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안의 것들 외에, 세상 그 어떤 것도

영적인 면에서 우리를 더럽히지

않는다고 하시니 말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가 더럽고, 정결하지 못한 것을

이토록 잘 알고 계심에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깨끗하여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더러움에 찌들어 있어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율법을 잘 지킴으로써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고, 그래야만

 자기들이 하느님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알려 주신

하느님께서는 그 반대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리 노력하여도

깨끗해질 수 없는 우리를 더러운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 하느님, 먼지로

뒤범벅이 되고 찌들어 있는 우리를

역겨워하지 않으시고 그냥 안아

주시는 하느님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손수 정화수를

끼얹어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시리라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그러니 영적 결벽증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다소 죄를 짓고 깨끗하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죄보다

 더 크신 하느님의 사랑을

신뢰할 필요가 있습니다.
죄를 지은 아담에게 가죽옷을

 입혀 주시는 그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 주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더러운 모습 그대로 그분께

한 걸음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 스스로 깨끗함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깨끗한

마음을 먼저 맛보도록 합시다.
(한재호 루카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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