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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중고 학생들에게 날마나 체육시간 1시간씩을!>
작성자김종연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08 조회수334 추천수2 반대(0) 신고
 

<초중고 학생들에게 날마다 체육시간 1시간씩을!>


얼마 전 한겨레신문 사설에서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빙속경기 금메달을 딴 이상화, 모태범을

극찬하면서 그들을 길러낸 과학적인 훈련,

시설, 코치들을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등이 우리나라 이름을

드날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림픽 기타 스포츠가 국력을 과시하고

국위를 선양하는 도구가 되어 있다.

그것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부자 나라들이 상위권에 들고 가난한 나라들은

하위권을 맴돈다.


하기야 나도 텔레비전에서 중계하는

동계올림픽 경기를 한 번씩 즐겨 보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기라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응원한다.

그러니 한겨레신문 사설 쓴 논설위원이나 나 같은 사람이나

골빈 작자이기는 매한가지인가 보다.


‘스포츠’라는 영어 낱말 뜻이 무엇인지,

우리나라나 온 세계 사람들 머리 속에서

한참 비뚤어지지 않았나 싶다.

선수들의 운동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스포츠가 아니다.

우리끼리 즐기는 운동경기가 정작 스포츠다. 


우리말 ‘체육’이라는 낱말을 사용하면 좋겠다.

체육은 선수들만 하라고 있는 게 아닐 게다.

사람도 동물이니 운동을 해야 건강을 유지한다.

체육을 하고 시합을 하면서 건강한 몸을 지키고

서로 우정을 다질 수 있어야 한다.

그걸 생활체육이라고 부른다.


운동선수와 구경꾼이 갈라져 있는 것은

정상 상태가 아닐 것이다.

운동경기가 모든 사람의 놀이가 되는 것이

이상적인 상태일 것이다.


초중고 학생들에게도 모두 체육시간을

날마다 1시간 씩 갖게 하는

학부모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을 건강하고 강하게 키우고

시험벌레 신세에서 벗어나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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