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3-11-17 조회수356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33주일(평신도 주일)
2013년 11월 17일 (녹)

☆ 신앙의 해

♣ 위령 성월

☆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 없음

평신도는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으로서, 성직자를 제외한 모든 신자를
가리킨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의 역할을 크게 부각하면서, 평신도
를 통하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러한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1968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지금은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의 결성과
더불어 해마다 대림 제1주일을 ‘평신도 사도직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다.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사도직의 사명을 거듭 깨닫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뒤
1970년부터는 연중 마지막 주일의 전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내 오고 있다.

오늘은 연중 제33주일이며 ‘평신도 주일’이기도 합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은 절망의 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그러한 경험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말씀입니다. 세상이
끝장날 것만 같은 시기를 겪더라도 인내로써 생명을 얻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하느님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평신도 주일을
맞아, 모든 평신도가 자신에게 주어진 사도직의 사명을 거듭 깨닫도록 주님의
도움을 청합시다.

♤ 말씀의 초대
말라키 예언자는 바빌론 유배에서 돌아와 공동체 재건을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지막 날에 대한 예언으로 힘과 용기를 준다. 지금은 악한
자들이 권세를 누리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무력하게 할
것이며, 오히려 당신을 믿는 자들을 일으켜 세우실 것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자신과 동료들의 사례를 들며 테살로니카의 신자들에게 성실한
삶을 살라고 권고한다. 바오로와 동료들은 그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수고와 고생을 하며 밤낮으로 일하였던 것이다(제2독서).
많은 사람이 예루살렘 성전의 아름다움을 보고 감탄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것의 멸망을 선포하신다. 그리고 뒤이어 세상의 모든 것이 이처럼 허무하게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알려 주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루카 21,28 참조
◎ 알렐루야.
○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5-19
그때에 5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6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7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일이 벌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8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
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
가지 마라.
9 그리고 너희는 전쟁과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10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11 큰 지진이 발생하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하늘
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큰 표징들이 일어날 것이다.
12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앞서,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13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14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15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16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17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18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19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084

열매 이스락 !

온갖
과실수에 

남겨진
열매

이스락
많을수록

새 떼
찾아와

노래
부르네

참새
까치

오목눈이
되새

박새
휘파람새

딱새
굴뚝새

찌르레기
종다리

돌아가며
몰려와

갖갖의
즐거움

나뭇가지
마다에

걸어놓고
날아가곤 하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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