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3-11-20 조회수403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2013년 11월 20일 (녹)

☆ 신앙의 해

♣ 위령 성월

♤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이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 임금의 종교적 박해를 받던 시기에 일곱
아들을 둔 한 어머니는 아들들이 단 하루에 죽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신앙을 굽히지 않는다. 그는 아들들에게 박해자를 두려워하기보다 하느님을
경외하며 죽음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서 ‘미나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어떤
귀족이 열 명의 종에게 각각 한 미나씩 나누어 주며 벌이를 하라고 명하지만,
그것으로 벌어들인 돈은 다르다. 귀족은 벌이의 성과에 따라 고을을 통치할
권한을 종들에게 나누어 준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5,1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ㄴ-28
    그때에 11 예수님께서는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데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2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
으로 떠나게 되었다.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14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5 그러나 그는 왕권을 받고 돌아와, 자기가 돈을 준 종들이 벌이를 얼마나 하였
는지 알아볼 생각으로 그들을 불러오라고 분부하였다.
16 첫째 종이 들어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벌어들였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7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져라.’
18 그다음에 둘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다섯 미나를 만들었습
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주인은 그에게도 일렀다.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려라.’
20 그런데 다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21 주인님께서 냉혹하신
분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시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시기에,
저는 주인님이 두려웠습니다.’
22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나는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심판한다. 내가 냉혹한 사람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3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되찾았을 것이다.’ 24 그러고 나서 곁에 있는 이들에게
일렀다. ‘저자에게서 그 한 미나를 빼앗아 열 미나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5 ─
그러자 그들이 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이는 열 미나나 가지고 있습니다.’ ─
2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7 그리고 내가 저희들의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은 그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 내 앞에서 처형하여라.’”
28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087

청갈치 !

겨울
바다의

아득한
수평선

철썩
철썩

파도
소리의

쓸쓸한
여운

바닷속
가족은

알고
있을까

수많은
종류의

이웃
어울려

믿음
희망
사랑

오늘도
생생히

퍼덕이는
하루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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