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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의 회개를 원하시는 예수님께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28 조회수370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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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우리의 회개를 원하시는 예수님께


성체를 조배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그리스도는 노래 중의 노래인 "아가" 속의 신랑처럼 말씀하십니다.

"일어나거라.
서둘러 일어나거라, 나의 동무야.
오너라. 나의 어여쁜 자야,
너의 걱정 떨치고 일어나거라.
은총으로 너 배 불리려, 내가 여기 있노라.
서둘러 내 곁으로 오너라.
두려워 말거라, 나의 위엄을.
네 두려움 너머로 믿음 주려고,
그 위엄 빵 속에 숨겼노라
.
동무야, 우리 서로 사랑하니,
이제 너는 내 원수가 아니니라.
아버지께서 너를, 나의 어여쁜 자야,
은총으로 채우사 황홀케 하시리라.
오너라, 어서 나의 품에 안겨라.
두려움 없이 모두 말하라, 너의 소망을!
"

성녀 「데레사」는 "영광의 왕께서는 우리들이 견고한 신뢰로 당신 성심께 달려 들도록 격려하시기 위하여, 이 생명의 빵 속에 자신을 감추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깊은 사랑과 신뢰로써 주님께 나아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분께 권능의 은총을 간구해야 합니다.
나를 위하여 이 성체 안에 현존하는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시여!
하느님 대전에 무릎 꿇고 있음을 느끼는 것만도 너무나 은혜스럽고, 위로스러운 일입니다. 더구나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계심에 있어서랴!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든 간에 그분을 사랑해 드려야만 합니다. 그것은 또, 자신을 위해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마리아, 나의 어머니시여!
아드님을 사랑하도록 도와 주소서.
예수께서는 나의 사랑하올 주님이시니,
내 모든 열망의 궁극이 되어 주소서,
내 모든 의지에 홀로 주인이 되어 주소서.
나를 온전히 사로잡으소서.
내 마음을 바치오니, 당신 좋으심만을 생각케 하시고,
내 육신을 바치오니, 항상 당신께 기쁨을 드리게 하시고,
내 영혼을 바치오니, 영원히 당신 것이 되게 하소서
.

오, 거룩한 사랑이시여!
당신께서 모든 이들 하나 하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들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그들이 모두 당신을 예배하고, 당신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당신께서 원하시는 바입니다. 또 당신께서는 그러기에 마땅한 분이십니다.

적어도 나만이라도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만 살게 하소서. 이 순간부터 나, 당신께 만족하심을 드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나이다. 이후부터는 나, 당신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은 어느 것이나 다 던져 버리겠나이다.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대가라도, 내 생명까지도 아까울 것이 없나이다.

내가 가진 것을 설령 모두 잃는다고 해도, 그 벗으로 당신을 얻게 된다면 이것보다 큰 축복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더구나 당신께서는 나의 하느님, 나의 보배, 나의 사랑, 나의 모든 것이 아니십니까!


성모님과 함께

"근심있는 모든 이들은 내게 오도록 하여라."
마리아는 어머니로서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마리아는 그들이 당신께로 달려오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자녀를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가 거기에 계십니다
.
어머니의 자식 사랑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영적 자녀들에 대한 마리아의 사랑이야말로 얼마나 깊은 것인지 상상해 보십시오.

내 영혼의 어머니시여 !
하느님 외에 그 누가 또, 당신보다 깊이 나의 구원을 열망하고 있겠습니까? 당신께서 진정, 나의 어머니가 되심을 보이게 하옵소서.

(성체조배)




[3월 02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마태 23,1-12>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또 그들은 무겁고 힘겨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나르는 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그리고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오늘의 묵상]
잘 익은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입니다. 알이 꽉 차 무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짜 벼’는 고개를 숙이고 싶어도 숙여지지 않습니다. ‘알맹이’가 없는 탓입니다. 가을 들판이 되면 어디서나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대충 보더라도 어느 것이 가짜 벼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자리가 높아지면 웬만한 사람은 착각합니다. ‘대단한’ 사람이 된 줄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사람은 ‘그대로’이고 자리만 높아진 것인데, 그걸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고개를 숙이려 하지 않습니다. 점차 ‘마음의 고개’도 숙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뻣뻣한 사람’으로 바뀌어 갑니다. ‘알맹이 없는’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지요. 이런 사람이 많을수록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 됩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복음 말씀도 ‘자리의 유혹’을 경계하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니 ‘현대판 바리사이’는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섬김의 자리에 앉았건만 ‘섬김을 받으려’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하여 다른 이들을 ‘자신의 판단’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낮추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어의 이해한다는 말은 ‘언더스탠드’(understand)입니다. 직역하면 ‘아래에 서다’이지요. 상대에게 맞추어야 이해가 가능해진다는 암시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 ‘어울리게’ 사는 것이 겸손입니다. 그런 사람은 어떤 자리에 가든 고개를 숙입니다. 아무도 그런 사람을 가벼이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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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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