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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래 떠돌아 다니는 사람이었습니다.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22 조회수408 추천수11 반대(0) 신고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26,4-10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4 “사제가 너희 손에서 광주리를 받아 그것을 주 너희 하느님의 제단 앞에 놓으면, 5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 앞에서 이렇게 말해야 한다.
‘저희 조상은 떠돌아다니는 아람인이었습니다. 그는 몇 안 되는 사람들과 이집트로 내려가 이방인으로 살다가,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수가 많은 민족이 되었습니다.
6 그러자 이집트인들이 저희를 학대하고 괴롭히며 저희에게 심한 노역을 시켰습니다. 7 그래서 저희가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께 부르짖자, 주님께서는 저희의 소리를 들으시고, 저희의 고통과 불행, 그리고 저희가 억압당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8 주님께서는 강한 손과 뻗은 팔로, 큰 공포와 표징과 기적으로 저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9 그리고 저희를 이곳으로 데리고 오시어 저희에게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습니다.
10 주님, 그래서 이제 저희가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땅에서 거둔 수확의 맏물을 가져왔습니다.’
그런 다음에 너희는 그것을 주 너희 하느님 앞에 놓고, 주 너희 하느님께 경배드려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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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저의 아버지는 어머니 표현에 의하면 음치셨지만 사실 감성이 풍부하고 수줍은 성격이셨죠!

 

그래서 오로지 한곡만 그것도 모든 소절을 부리지 못한 노래가 있으셨죠!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느냐? "

 

 

이 노래하실때 지나칠 정도로 센티멘탈 하셔서 오히려 웃겨서 마구 가족들이 우셔서 수줍으셔서

 

진도 못나갔던 것이 생각나고 이노랠 생애 2번 가족앞에서 부른것이 전부이셨죠!

 

 

그뗀 노래방도 없었고!

 

 

오늘 우리가 성서를 묵상하면서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에 대해 배웁니다.

 

 

바로 떠돌아 다니는 신세입니다.

 

 

우리 역시 새로운 이스라엘입니다.

 

 

그러나 우리 역시 이곳이 영원히 살 낙원이 아니라 여정의 잠시 머물 거처 정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사람과 사건과 소유로 부터 늘 자유로워야 합니다.

 

 

 떠날 사람은 늘 떠날 짐을 정리하고 버려야 합니다.

 

 

나에게 넘치는 것을 줄이고 기증하고 나에게 넘치는 게으름과 교만을 버립니다.

 

 

이것이 나그네의 자세입니다.

 

 

나그네길은 가벼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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