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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21 조회수365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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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 자신을 하느님보다 더 사랑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하느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할수록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더 행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을 하느님 앞에 포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고, 아끼는 세상적인 것들을 하느님을 위해 기꺼이 내려놓고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들을 겸손한 마음으로 행할 수 있는 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를 합리화하고 두둔하기보다 회개하여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가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기준과 잣대에 비추어 자신의 어리석음과 미련함을 두둔하고 합리화하여 죄된 생활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하느님을 통한 어떠한 변화의 모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결국, 하느님과 자신이 따로 분류된 삶을 살아가거나 마음과 삶속에 하느님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자신 속에 세상의 것을 사랑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느님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게 됩니다. 다시말해 하느님에 대해 알려고 하는 노력조차도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밀려 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믿음이 자라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할수록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하게 되고, 서로 비슷하게 사랑하는 부류를 따라 어울리게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세상적인 것들을 따라 그것을 향유하며 그속에서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찾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내 자신을 하느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기에 나의 삶의 기준이 하느님이 되지 않고 상황과 분위기와 환경에 따라 나 자신이 되었다 때로는 하느님이 되셨다 하지는 않습니까?

하느님을 사랑할수록 하느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경외하기에 내 삶의 기준은 하느님이 중심이 되시는 것입니다. 하느님과의 사귐을 통해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사랑할수록 하느님은 참으로 아무것도 아닌 우리의 영혼을 통해 자신의 형상을 나타내시고 일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을 사랑할수록 하느님을 경외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자신의 세상적인 노력을 통한 어떠한 성취를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것으로 기뻐하고 자신을 높이고 자랑을 하며 영광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느님과는 무관한 일이기에 하느님께는 어떠한 기쁨이나 영광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하느님과의 거리만 멀어지고 하느님과의 관계만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최문식님의 글 참조)




[2월 22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마태 16,13-19>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오늘의 묵상]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건물만이 교회는 아닙니다. 우리의 몸도 교회입니다. 반석 위의 교회입니다. 그렇건만 별것 아닌 정보에도 흔들립니다. 별소리 아닌데도 믿음에 상처를 느낍니다. 어떤 때는 신앙생활에 등을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승의 세력도 이기지 못하리라 하셨습니다. 어떤 ‘악한 기운’도 근접하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분은 빛이십니다. ‘밝은 기운’ 자체이십니다. 뜨겁게 성체를 모셔 본 사람은 그 나름대로의 깨달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체험이 없는 사람들은 아무 준비 없이 나아갔기에, 그냥 ‘그렇게 계시는 분’으로만 알고 있는 것이지요.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베드로처럼, 살아 계시는 주님이심을 ‘자주’ 고백해야 합니다. 그럴 때마다 ‘삶의 어둠’은 조금씩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갈수록 어두운 정보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정보가 아니라 ‘괴담 수준’입니다. 주님만이 ‘바른 판단력’을 주실 수 있습니다.
미래는 밝습니다. 사람의 앞날 역시 어둡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만드셨고, 주님께서 이끌어 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사람들이 어두운 정보를 쏟아 내고 거기에 매달립니다. 우리는 밝은 사람들입니다. 누구도 어쩌지 못할 ‘밝은 기운’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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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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