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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간의 청지기 / 풍성한 삶을 누리라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1-21 조회수525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하느님,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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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시간의 청지기

자신의 삶에서 남은 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측할 수 없는 삶의 유한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이 그려놓은 삶의 계획표를 따라 살며 오늘의 안락함과 기쁨을 추구하기에 바쁜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삶은 달라야 합니다.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까’ 고민하기 전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선한 뜻과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목적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는 세상의 시간이 아닌 하느님의 시간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느님께 시간을 드리는 청지기가 되십시오. 그것이 진정 우리의 삶을 하느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 앞에 시간의 청지기로 살아갈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통해 크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지체함 없는 사랑

많은 이들이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선뜻 기도의 자리에 앉기를 망설입니다. 그래서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은 바쁜 일상 속에 마치 호수의 작은 물결처럼 쉽게 흩어져 버립니다. 하지만 이 작은 기도의 필요성에 우리는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은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코자 하는 주님의 손길이요, 때론 미세한 균열이 커져 큰 건물을 무너뜨리듯 우리의 삶을 파고든 어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음을 알리는 하느님의 신호입니다. 그리고 때론 기도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곁에 있음을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하느님의 방법입니다.
오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지체함 없는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채우라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보이는 사람조차도 어느 순간 공허함과 외로움 앞에 직면하게 됩니다. 가슴 속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세상의 즐거움들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사랑만이 우리의 가슴 속 빈자리를 채울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진정한 삶의 행복을 느꼈다면 이제 하느님의 사랑으로 누군가의 빈자리를 채우길 결단하십시오. 나눌수록 커지는 하느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풍성한 삶을 누리라

세상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던져주지만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한 두려움은 결코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승리의 열쇠가 주님 안에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고 작은 시험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 때 담대함으로 승리를 외치십시오.

주님이 주신 변화와 도전의 기회를 받아들이고 주님이 함께 하시니 이미 승리했음을 선포하십시오. 두려움 앞에 물러서며 세상과 타협하지 마십시오. 믿음의 시험을 이겨 하느님의 강한 군사로 거듭나며 세상에 주님의 능력을 증거 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자녀를 향한 사랑과 관심은 부모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자녀에 대한 주도권을 부모가 쥐고 흔든다면 하느님의 돕는 손을 방해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부모로서 우리에게 향하신 하느님의 뜻과 계획이 있듯이 우리 자녀에게도 하느님의 선하신 목적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심으로 지금껏 우리의 삶을 선하게 이끌어 오신 것처럼 우리 자녀에게도 크고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자녀에 대한 욕심과 인간적인 계획을 내려놓고 주님의 지혜로운 뜻을 구하는 믿음의 부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벽 종소리)




[1월 22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마르 3,13-19>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오늘의 묵상]
수석을 좋아하는 부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의 집에서 아름다운 돌을 보았습니다. 돌의 모양새가 너무 마음에 들어 부자는 값은 충분히 줄 터이니 그 돌을 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더 많은 돈을 바라며 팔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도 부자는 몇 차례나 더 그를 방문했지만, 그때마다 주인은 핑계를 대며 머뭇거렸습니다.
어느 날, 주인은 ‘돌의 가격’을 더 올릴 방도를 궁리하다가, 예쁘게 갈아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정성스럽게 돌을 갈았습니다. 다음 날 부자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주인은 허세를 부리며 갈아 놓은 돌을 내놓았으나, 부자는 한 번 흘끗 보더니 그냥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타고난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사람들입니다. 꾸미고 가꾸었더라면 선택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는 언제나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감추고 싶어도 감추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꾸미고 싶은 마음은 언제라도 유혹인 것이지요.
제자들은 훗날 예수님의 일을 계승합니다. 평범한 그들을 스승님께서는 사도로 만드신 것입니다. 세상은 점점 지식과 학식으로 꾸며진 사람들을 요구합니다. 교회 내에서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복음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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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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