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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든 존재를 초월한 주님을 알 때 우리 자신을 알게 된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1-15 조회수405 추천수2 반대(0) 신고

 

 

♥모든 존재를 초월한 주님을 알 때

우리 자신을 알게 된다.


“종교적 의미에서 자각은 자신을 깨닫는다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존재 깊은 곳에서 우리를 끌어들이는 하느님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우리가 실제적이 되고 우리의 實在(실재)를 경험하려면,

 개별적인 존재로서 자신의 자아에 대한 성찰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자신을 초월하고 성찰을 넘어서서 우리의 생명이신

느님께 영혼을 온전히 집중해야 한다.

즉 우리는 개별적인 우리 자신을 의식하지 않고

모든 인식을 넘어서는 오직 하나뿐이신 하느님을 알 때

우리 자신을 진정으로 ‘깨닫게’ 된다.

모든 존재를 무한히 넘어 존재하시는 분,

그래서 모든 존재들과 완전히 ‘다른’ 당신을 알 때,

우리는 자신을 진정으로 알게 된다.
우리의 자의식을 사로잡고 있는 장막과 무덤으로부터 벗어나

거룩하신 하느님을 완전히 알 때,

하느님의 형상은 우리에게

충만한 생명을 가져다 준다.

‘자기 생명을 구하려는 자는 잃을 것이요...’라는 구절은

바로 이런 의미이다.”(토마스 머튼 ‘새로운 사람’) 
  -「참 자아, 거짓 자아」중에서-


♣일반 종교들은 ‘깨달음을 얻는’ 종교임에 반해

그리스도교는 계시종교로서 하느님께서 예언자와 예수님과

사도들로부터 계시되어진 것을 ‘믿는’ 종교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이해(깨달음)’되기 때문에 ‘믿는’것이아니라

하느님의 권능을 믿기에 이해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어떤 것something’도 ‘어떤 분someone’도 아닌

든 존재를 초월하신 모든 존재들과 무한히 ‘다른’ 분이신 것을알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됩니다.
우리의 자의식은 無明(무명)의 장막과 미명의 무덤에 갇혀 있어서
하느님의 도움의 은총의 빛이 있어야 비로소 참 자아를 가지고

느님의 형상을 닮아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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