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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후변화가 몰고오는 재앙>
작성자김종연 쪽지 캡슐 작성일2010-01-15 조회수401 추천수1 반대(0) 신고
 

<기후변화가 몰고 오는 재앙>


지구온난화가 진행된다 해서

지난 몇 년 동안 여름이 어찌나 더웠는지,

우리나라 기온이 세계에서도

가장 빨리 올라간다고,

식생대가 변하고 어종도 바뀐다고,

우리나라가 아열대가 되어간다고 걱정했다.

그런데 올 겨울에는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온다. 서울은 사상 최대 폭설로

난리를 겼었다.

지구온난화라는 표현보다

기후변화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마누라 말이, 비오 신부님이

15년도 더 전에 피정을 하면서

앞으로는 혹서, 혹한, 폭우, 가뭄, 홍수,

지진, 해일, 각종 재해, 재앙이

기승을 부릴 거라고 예언했단다.

인간의 약탈에 대한 자연의 반발, 반작용이다.

이미 재앙과 재난이 눈앞에 닥쳐왔는데도,

벌써 범지구적으로 엄습해 오고 있는데도,

코펜하겐 회의에서 보듯,

에너지를 턱없이 많이 쓰는

미국, 중국 등은 강대국들은

자국이기주의에 빠져

인류공멸의 위기를 그냥 내버려두고 있다.

자기들은 재앙이 닥쳐도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미련해도 한없이 미련하다.

멍청한 쪼다 새끼들이

자기들만 살려고 하면 함께 죽고

함께 살자 해야 자기들도 사는 이치를

모르거나 애써 외면하고 있다.

자본주의(대량생산과 대량소비,

돈 놓고 돈 먹기, 무제한 소유권), 

신자유주의(시장만능, 무차별 약탈) 세상을

끝장내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의 길을 간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애써 외면한다. 

하기야, 인류라는 종자가 없어지면

지구는 다시 살아나겠지만.

(아이티에서 7도 강진으로

10만 명이 죽었으리라고 한다.

우리 모두 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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