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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믿음을 가지고 죽음을 바라보아라.[3rd] ~♣†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30 조회수541 추천수6 반대(0) 신고

 

 

 

†♣~ 믿음을 가지고 죽음을 바라보아라.[3rd] ~♣†


사랑을 키운다는 목적이 없다면 삶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자신의 사랑을 영원히 꽃피우고,

사랑을 통해 영원한 행복을 누린다는 목적이 없다면,

죽음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사랑하는 아이야,~

나는 하늘나라의 잔치가 어떤 것인지를,

그에 대한 너의 상상이 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예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때가 되면 너는 내가 과거와 현재에 자비롭고 사랑이 넘치는 하느님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사람들에게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도우라고 강조한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인내와 고통으로써 영성화 시키고 정화시키는 사람이 되라고 지시한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너는 하느님의 심오함을 끊임없이 발견하는 흥미진진하면서도 멋진 모험을 하게 될 것이다.

너는 나의 신성에 물들어 변모될 것이다.

또한 변모된 형제들이 모두 함께 소리 높여 감사하고 찬양하는 모습도 보게 될 것이다.

지상의 전례적 잔치가 존재해야 할 이유는 다양하다.

그러나 그것은 영원한 잔치의 예표에 지나지 않는다.

영원한 잔치는 결코 싫증나지 않으며, 영혼에게 포만감과 끊임없는 갈증을 동시에 안겨준다.


나는 나의 죽음으로써 세상을 살렸다.

나는 또한 나의 죽음을 봉헌함으로써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었다.

그렇지만 나의 부름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 혹은 듣더라도 내가 자신들의 삶에 개입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그들의 반항과 망설임을 정복하려면 더 많은 죽음들이 필요하다.


내가 바로 하늘나라이다!

너희들이 실천한 사랑의 등급에 따라 내가 너희들을 인계받으면, 너희는 무한한 기쁨을 맛볼 것이며, 아버지로부터 빛과 영광을 받을 것이다.

하늘나라에는-

슬픔도,

고통도,

무지도,

오해도,

질투도,

멸시도,

인색함도 없다.

오직 자녀의 자격으로 성삼위께 감사하고,

형제의 자격으로 서로에게 감사하는 일이 있을 뿐이다.

너희들은 지상에 살면서 겪은 아주 사소한 일들까지 기억할 것이다.

그렇지만 너희들은 그 일들을 허용하고, 변화시키고, 정화시킨 총체적인 사랑의 시각으로 바라볼 것이다.

너희들의 겸손이 얼마나 위대하고 복된 것인지 모른다.

겸손은 너희를 투명하고 크리스탈처럼 만들 것이며, 너희는 하느님의 자비로운 빛을 반사시킬 것이다.

그렇다.

서로가 은인인 너희들은 서로에게 감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내가 손수 맺어 준 인과관계를 관상하면서, 감격에 북받쳐 떨리는 목소리로, 나의 성심과 하나가 되어, 동시에 형제들과 화음을 이루며 노래할 것이다.


그렇다.

너는 기쁘고, 신속하고, 사랑이 넘치는 죽음을 맞을 것이다.

사랑 안에서 숨을 거두고, 빛 속에서 나를 만나는 사람에게는 죽음의 과정이 길지 않다.

나를 신뢰해라.

네가 지상의 삶을 사는 동안에도 내가 항상 네 곁에 있었듯이, 네가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오는 순간에도 내가 네 곁에 있을 것이다.

또한 네게 그처럼 자상하셨던 나의 어머니께서도 인자한 모습으로 그 순간을 지켜 주실 것이다...♣†..................................................[3r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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