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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령, 허상 <과> 나다, 실상 [ 예수님의 낙인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16 조회수537 추천수1 반대(0) 신고
 
 
[토요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21

19 그들이 배를 스물다섯이나 서른 스타디온쯤 저어 갔을 때,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20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21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배 안으로 모셔 들이려고 하는데, 배는 어느새 그들이 가려던 곳에 가 닿았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마태오복음서14장>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그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서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그들에게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 <루카복음서 24, 36 - 40>
 
 
 
 
“나다.” 하실 때, 그들은 뒷걸음치다가 땅에 넘어졌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닥쳐오는 모든 일을 아시고 앞으로 나서시며 그들에게,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나자렛 사람 예수요.”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나다.” 하실 때, 그들은 뒷걸음치다가 땅에 넘어졌다. <요한복음서 18, 4 - 6>
 
 
 
" 나는 '있는 나'다 "
 
 
모세가 하느님께 아뢰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서,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분 이름이 무엇이오?’ 하고 물을 터인데, 제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있는 나'다.” 하고 대답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탈출기 3, 13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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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제분들과 신학자들, 신자들은 하느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
 
입과 머리로 하느님 나라를 보는게 아닙니다
 
'위'에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없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유령(허깨비)와 같은 허상일까요
 
나다("있는")와 같은 실상일까요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그토록 보고자 하던 하느님의 나라는
결코 이 땅에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들이 도리어 이성적이다 하며
예수님의 말씀은 모두 허깨비(유령)와 같은 소리로 여기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온 인간은 자신의 사상과 정치의 힘에 귀의하며
세상으로부터 지배받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 마음은 있지만 육신이 따라 가지를 못합니다 "
 
 
 
 
 
예수님의 낙인
 
<그리스도의 십자가>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것도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나는 예수님의 낙인을 내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갈라티아서 6, 14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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