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전(聖展)의 참다운 뜻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26 조회수448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전(聖展)의 참다운 뜻은?

성전은 주님을 모시는 곳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을 위한 집’이라는 것이다.

사람의 손으로 지은 집이
결코 주님 사시기에 적당한 장소일 수 없다.

주님께 봉헌한다는 지향을 받아주시어
당신의 이름을 거기에 두어주시는 것,

곧 ‘주님의 집’으로 불리는 것을
허락하신 것 뿐이다.

성전을 지을 것을 허락하신 이유는,

그것이 하느님에게 필요 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주 맑은 영으로만 살기 어려운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것을 매개로,

보이지 않는 당신과 당신의 뜻을
찾도록 길을 열어주시는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구원해 주시고,

계약으로 당신 백성으로 삼아주시며
이제 하느님의 백성이 살길로 십계명을 주신
‘야훼’의 이름을 드러내도록 살지 않는다면!

성전은 더 이상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참고한 글.
   “거룩하신 하느님, 질투하시는 하느님”
            김 종 수 신부님의 성경묵상.
           (대전 가톨릭 대 성서학 교수)

이 글에 대한 묵상과 성경말씀.

어찌 보면 우리는
성당, 곧 성전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분명히
성경에 말씀으로 우리에게 일러주셨습니다.

성전은 하느님의 이름이 있는 장소다.

"당신의 눈을 뜨시고 밤낮으로 이 집을,
곧 당신께서 '내 이름이 거기에 머무를 것이다.'

당신 종이 이곳을 향하여 드리는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당신이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어주십시오"
                                              (1열왕8,29-30참조)

"나는 네가 내앞에서 한 기도와 간청을 들었다.
네가 세운 이 집을 성별하여 이곳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두리니, 내 눈과 마음이 언제나 이곳에 있을
것이다."(1열왕9,2-3)

우리가 우리의 몸을 잘 보전해야하고
술이나 담배 또는 자기 좋다고 몸을 함부러 다루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성경을 통해서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 그 성령을 여러분이 하느님에게서 받았고,
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님을 모릅니까?"
                                                       (코린6,19)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새롭고 자유로운 오늘을 주셨으니
당신을 찬미하고 오로지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가 만나서 하루를 함께 보낼
친구와 이웃들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하소서!

제 주위에 있는 아내와 가족들이
존중받고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알고
편안함을 느끼고 삶을 찬미하며 즐기게 하소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