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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특별한 삶을 사는 사람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1-06 조회수1,187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하느님,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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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즐거운 성탄과 힘찬 새해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특별한 삶을 사는 사람
(필리피 2, 19-24 / 최성은님의 묵상 참조)


하느님은 훌륭하고 잘난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고 충성된 사람, 주님을 향한 열정을 가진 사람을 쓰십니다. 우리는 주님만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착하고 바른 사람, 주님의 심장을 가지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인은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주님을 바라보며 그 길을 가야 합니다
.

하느님은 지금도 개개인의 모든 마음을 보고 계십니다. 오늘도 내 영을 통해서 “그 길이 옳은 길이냐?”고 묻고 계십니다. 이런 하느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고집과 아집에 가려 있기 때문입니다.

티모테오는 사도 바오로에게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인정받을 정도로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티모테오는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오로는 행동파지만 티모테오는 사색파였습니다. 부족함을 채워주며 조화를 이룰 줄 알았고 만들어주는 삶, 연결해주는 삶을 살았습니다. 또한 그는 아버지를 섬기듯 바오로를 섬겼습니다. 바오로가 순교한 후에 바오로의 남겨진 일들은 티모테오에 의해 움직여지고 세워졌습니다. 그는 바오로가 믿음의 자녀라고 칭할 정도로 인정받으며 그의 수제자, 계승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특별한 사람으로 특별하게 사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첫째, 뜻을 같이 해야 합니다. 자신을 내세우면 공동체는 쉽게 깨지고 상처가 나게 됩니다. 티모테오처럼 자기의 좋고 싫음을 떠나 기다려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둘째, 주님의 기쁨이 돼야 합니다. 자신의 주장이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주님의 기쁨과 전혀 무관하게 행동하는 것은 기쁨이 아니라 상처와 아픔이 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도록 내 뜻과 달라도 참고 이해하며 용서하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셋째, 하느님의 질서를 깨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신앙과 삶 속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질서를 주셨는데 그것은 나라와 가정, 교회, 그리고 친교입니다. 목적이 아무리 좋아도 질서를 깨뜨리면 하느님의 기쁨이 되지 않습니다.

넷째, 늘 함께하며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가장 귀한 사람은 끝까지 곁에 있는 사람입니다. 흠이 있어도 고난과 아픔의 자리에서 감싸주며 한몸처럼 함께해야 합니다. 티모테오는 늘 바오로와 함께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오로는 티모테오를 “내가 너를 낳았다”고 말했습니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삶을 사는 사람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난, 아픔이 닥치더라도 그 자리를 지키는 신앙인이 되기 바랍니다.




[1월 7일]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루카 4,14-22ㄱ>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희년을 선포하십니다. 기쁨으로 ‘한 해’를 지내라는 선언입니다. 눈먼 이들은 다시 보고, 가난한 이들은 기쁜 소식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당신의 기적을 ‘보고’, 말씀을 ‘들으라는’ 당부이십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보지 않고, 듣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그러고 있습니다. 그분과 가까운 사람들도 그분을 외면할 수 있다는 암시입니다.

사람들은 가난을 두려워합니다. 평생 가난을 벗지 못할까 봐 조바심합니다. 물질의 가난만이 아닙니다. 영적으로도 늘 부족하다고 여깁니다. 기쁘게 살 수 없는 ‘함정’을 스스로 파는 것이지요. 주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도와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희년이며 ‘기쁜 소식’입니다.

그런데도 확신이 없습니다. 이끄심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을 놓아야 합니다. 모든 두려움의 원인을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여기며 맡겨야 합니다. 그것이 두려움을 벗는 첫 번째 행위입니다. 그런 뒤에는 다시 ‘안아야’ 합니다. 억울하게 생각하며 ‘잡으면’ 안 됩니다. 그분께서 주신 것이기에 ‘끌어안아야’ 합니다. 두려움의 끈은 서서히 약해질 것입니다.

매일매일이 희년의 시작입니다. 매번 성체를 모실 때마다 희년의 주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자신이 바뀌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바뀌기 마련입니다. 정성으로 성체를 모시면, 희년은 내 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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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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