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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이 맡기신 보석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1-04 조회수1,007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하느님,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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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즐거운 성탄과 힘찬 새해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하느님이 맡기신 보석


어떤 랍비가 안식일에 설교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의 두 아이가 집에서 죽고 말았다. 아내는 아이들이 시체를 이층으로 옮긴 뒤 흰 천으로 덮어 주었다.

마침내 랍비가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어요. 어떤 사람이 저에게 귀중한 보석을 잘 보관해 달라고 맡기고 갔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 주인이 나타나 맡긴 보석을 돌려 달라고 했어요.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랍비는 어렵지 않다는 듯이 “말할 것도 없이 맡은 보석은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되겠지” 라고 대답했다.

그때 아내가 울먹이며 말했다. “실은 조금 전에 하느님이 우리에게 맡기셨던 귀중한 보석 두 개를 찾아가지고 하늘로 돌아갔어요.
랍비는 아내의 말을 알아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자녀를 자신의 소유로 생각한 나머지 사랑을 넘어선 집착으로 자식도 망치고 자신의 인생도 결코 행복과는 무관하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본다.

우리가 소유한 집, 직장, 건강, 재산, 생명 모든 것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선물이듯이 자식 또한 하느님께 받은 선물이다.
자식이 하느님께 속한 것임을 랍비의 부인처럼 분명하게 깨닫는 지혜가 필요하다. 당신의 자녀가 하느님의 소유라는 것을 깨닫고 자녀를 교육시킨다면 인간의 교육보다 휠씬 뛰어난 하느님의 손길이 여러분 자녀를 보호하고 지혜롭게 성장시키실 것이다
.

(탈무드로 배워보는 삶의 지혜)




[1월 5일]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마르 6,34-44>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니 저들을 돌려보내시어, 주변 촌락이나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 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알아보고서, “빵 다섯 개,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시어, 모두 푸른 풀밭에 한 무리씩 어울려 자리 잡게 하셨다. 그래서 사람들은 백 명씩 또는 쉰 명씩 떼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빵을 먹은 사람은 장정만도 오천 명이었다.



[오늘의 묵상]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 이상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 기적 사건은 네 복음서에 모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린이들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화’가 아닙니다. 제자들은 바구니에 든 빵을 ‘달라는 대로’ 줍니다. 그런데도 빵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받는 이보다 ‘주는 이들’이 더 놀라워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적의 음식은 제자들의 마음을 더 많이 흔들었습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깜짝 놀랍니다. ‘어떻게 저희가 그 많은 빵을 마련할 수 있단 말씀입니까?’ 스승님은 기적을 생각하셨지만, 제자들은 불가능을 떠올렸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기적의 ‘전달자’로 제자들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감회가 새로웠을 것입니다.

빵과 물고기라지만, 먹음직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바짝 마른 간식이었습니다. 배고픈 어른 한 사람이 먹어도 ‘시원찮은’ 분량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손을 거치니까’ 기적의 음식이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혼자만 갖고 있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주신 것으로 여기면 ‘기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시련이든, 축복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그분께서 ‘주신 것’으로 받아들이면, 기적이 되어 우리를 인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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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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