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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엄한 빛.................차동엽 신부님
작성자이은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0-01-02 조회수619 추천수4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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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빛.................차동엽 신부님

 

18세기 영국의 낭만주의 문학에서

가장 독창적인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이라 일컬어지는 윌리엄 블레이크.

그가 어느 날 이른 아침 바닷가에서 장엄한 일출의 광경을 지켜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의 곁으로 다가와 섰는데 그는 런던에서 내려온 상인이었습니다.

동쪽 하늘을 물들이며 수평선 위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장엄한 태양에서 쏟아져 나오는 햇살이 잔물결에 부딪혀 수천 개로 갈라졌습니다.

 

블레이크가 먼저 고개를 돌려 상인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당신 눈에 무엇이 보입니까?"

"저건 마치 금 조각 같군요. 제 눈에는 금화 1파운드로 보입니다.

당신 눈에는 어떻소?"

 

블레이크가 황홀한 표정으로 답했습니다.

 

"제 눈에는 하느님의 영광 보입니다.

그리고 철썩거리는 저 파도소리는 꼭 수많은 천사들이

'거룩, 거룩,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주여'라고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

 

(A.W. 토저, <이것이 성공이다> 참조)

 

 

- 차동엽 신부님의 '신나는' 복음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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