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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1-01 조회수388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0년 1월 1일 금요일[(백)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천주의 성모 마리아’는 초대 교회 때부터 있어 온 칭호였고, 431년 에페소 공의회에서 이 칭호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였다. 비오 11세 교황은 에페소 공의회 1500주년이 되는 1931년부터 모든 교회에서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지내게 하였다. 또한 교회는 1968년부터 오늘을 ‘세계 평화의 날’로 지내 오고 있다.

▦ 오늘은 2010년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이 한 해도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평생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사셨기에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우리 또한 주님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복음>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다. 여드레가 차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 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6-21
그때에 목자들은 베들레헴에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목자들은 아기 예수님을 만나 뵙습니다. 전혀 예기치 못한 일입니다. 상상도 못 했던 일을 그들은 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면 놀라운 일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을 만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들의 인생은 바뀌게 됩니다. 구세주를 만난 ‘은총의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늘의 기운’이 그들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도 ‘복음의 목자’가 되어 아기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곁에서 ‘서성대고’ 있는 어두운 기운들이 물러날 것입니다. 한 해의 첫날에 이런 마음으로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을 경배한다면 ‘올해의 삶’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목자들은 천사를 만났기에 예수님을 뵈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천사를 만나야 합니다. 올해에도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습니다. 천사들의 인도를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누군가에게 다가가 천사가 되어야 합니다. 한 번이라도 천사의 삶을 실천하면 ‘천사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 해의 첫날, 우리는 성모님의 축일을 지냅니다. 성모님의 애정을 청하는 것이지요.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냥’ 주시는 어머니의 사랑을 청하는 것이지요. 모든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성모님께서도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바라십니다. 올해는 ‘묵주 기도’를 하루도 빠뜨리지 않을 것을 결심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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