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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통령과 아버지>
작성자김종연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31 조회수481 추천수4 반대(0) 신고
대통령과 아버지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링컨 대통령의 아버지는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었다.

귀족들은 그런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링컨이 상원의회에서
대통령 취임연설을 하려고 했을 때였다.

한 연로한 귀족이 링컨에게 말했다.
"미스터 링컨, 어쩌다 당신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기는 했지만
    예전에 당신 아버지와 함께
    우리 식구들의 구두를 만들기 위해
    우리 집을 드나들곤 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기 바라오".

    "또한, 여기에는 당신의 아버지가 만든
    구두를 신고 있는 상원의원들이 있소.
    그러니 당신의 출신을 잊지 마시오."

    이때에 링컨은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대답을 했다.

    "내가 첫 연설을 하기 직전에
    나에게 아버지를 생각하게 해주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아버지는 매우 멋진 창조적인 예술가였습니다".

    "아버지보다 더 아름다운 구두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나는 결코 아버지를 능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나의 아버지가 만들어 드린 구두가,
    여러분의 발에 잘 맞지 않거든,
    나도 아버지에게 배운 기술이 조금 있으니,
    나에게 말씀하십시오".

    "나는 훌륭한 제화공은 아니지만,
    최소한 여러분의 구두는 수선해 드릴 수 있습니다."

    "연락만 주십시오. 그러면 언제라도
    여러분의 집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상원의원들은 쥐 죽은 듯 잠잠해졌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는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다.
    그 사람이 그 일을 통해서
    어떠한 즐거움을 얻고 있으며
    그 즐거움이 어떤한 이로움으로
    나타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때로 나는 사람의 성품을 보지 않고
    그의 배경과 직업만을 보고 있지는 않는지
    한번 반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출처 :  우리 사는 이야기 중에서 】



원칙은...
화려한 언변이나 허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다.

치밀한 전략, 불굴의 용기,
강제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지킬 수 있다.

특히 어려운 시기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관철해 나가는 용기 있는 리더만이 위기를 극복하고
조직을 장기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다.

어렵고 힘든 시킬수록 지키기 힘든 것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한번 무너진 원칙은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당장의 위기와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임기응변적
해결에만 집착 한다면 나중에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조직이든 인간이든 자신이 정한 원칙,
즉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해의 끝자락 년말에
과연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원칙을 준수 했었는지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고르지 않는 일기속에 한해 마무리들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소중한 날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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