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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지금 모습 그대로 / 감기 안 걸리는 법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11-18 조회수1,615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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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지금 모습 그대로

우리는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단점이 변화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런 변화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의 미움과 갈등이 커져갑니다.
변화는 늘 나의 내부로부터 시작됩니다.
미움의 대상으로 그를 바라보기 전에
그 또한 천하보다 귀한 소중한 사람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나 역시 하느님을 알기 전
그 어떤 것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었던 죄인임을 기억하십시오
.
진실한 사랑만이 변화의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마음의 눈으로 보라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현재 이루어진 일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은
미래, 우리를 통해 이루실 하느님의 멋진 계획입니다
.
하느님을 신뢰함으로 날개짓을 멈추지 마십시오.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하느님과 함께 걷는 길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지금은 막 날개짓을 시작한 어린 새처럼 두려움이 앞서지만
분명 언젠가는 높은 하늘을 날아오르게 될 것입니다.



내 마음의 소망

내 안에 선한 것이
어디론가 모두 사라져버린 것 같을 때
있는 힘을 다해 주님 앞에 나옵니다.
영혼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님 안에 있습니다.
내 인생의 깊은 고독과 절망을 이해하시는 분 역시
주님 한 분 뿐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옵니다.
상한 갈대와 같고, 꺼져가는 등불과 같은 내 모습 그대로
.
주님께 드릴 것 하나 없지만
선한 도구로 살고자 하는 내 안의 소망
그 소망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이
오늘 나를 다시 살게 합니다.

(새벽종소리 참조)



감기 안 걸리는 법

감기는 우리 몸의 저항력이 너무 약하든가, 아니면 몸 밖의 나쁜 기운이 너무 극성스러울 때 생긴다. 몸 안의 정기가 튼튼하면 나쁜 기운이 덤벼도 끄덕없다.

감기는 대개 잠을 적게 자면서, 과로하고 지쳐 있을 때 잘 걸린다. 잠을 자는 시간은 우리 몸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고, 상처나고 고장 난 부분이 회복되는 시간이다. 그러므로 감기 예방책은 잠을 푹 자면서 쉬는 것이다.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잠을 못 잔다면 할 수 없지만, 밤새 인텃넷하고 게임하느라 못 잔다면, 이거 안 될 일이다. 최선을 다해 잠을 자자.

달고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은 우리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만들어 낸다.
반면 비티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각종 채소와 해조류는 몸에는 물론 감기 예방에도 좋다. 특히 요즈음 같이 차고 건조한 날씨에는 당근이나 단호박 같은 것을 챙겨먹으면 좋다. 이런 채소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코와 기관지 점막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 감기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추위를 잘 타고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인삼이나 생강, 계피를 차로 끓여마시면 감기 예방된다.

감기는 전염성이 있으므로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세상 살면서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갔다 온 뒤에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감기는 손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손을 잘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 손바닥이 아무리 말끔하더라도 한쪽 손에만 6만 마리 정도의 세균이 붙어 있다고 하니 손만 잘 씻어도 각종 감염질환의 60% 정도는 막아 낼 수 있다. 따라서 밖에서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만진 뒤에는 손을 꼭 씻어야 한다.
특히 전화기, 각종 손잡이, 화장실 문고리를 만진 뒤에는 더 신경 쓰고, 손을 자꾸 얼굴로 가져가 눈을 비비거나, 코를 후빈다거나 하면 감기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크게는 몸 관리, 작게는 손 관리, 이것이 감기를 예방하는 비법이다.

(이재성님 / 한의사)




[11월 19일, 목요일] 생명의 말씀 '복음'  
<루카 19,41-44>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그때가 너에게 닥쳐올 것이다. 그러면 너의 원수들이 네 둘레에 공격 축대를 쌓은 다음,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조여들 것이다.
그리하여 너와 네 안에 있는 자녀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내다보며 슬픔에 잠기십니다. 성전의 파괴를 가슴 아파하십니다. 파멸의 원인은 ‘독선’ 때문입니다. 유다인만이 구원받고, 율법만 지키면 어떤 간섭도 없다는 ‘자만심’ 때문입니다. 고칠 수 있는 길은 시련밖에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예루살렘은 불탔고, 성전은 로마인들의 손에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고인 물은 썩게 마련입니다. ‘선택된 민족’일지라도 선민답게 살지 않으면 당연히 퇴색합니다. 위대한 민족이라는 무늬만 믿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았기에, 이스라엘은 로마인들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내 신앙은 옳고 남의 믿음은 ‘별 볼 일 없는 것’으로 여기지 않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자신만 ‘구원된다’는 생각만큼 옹졸한 생각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만민의 주님이시지, ‘어떤 특정인’의 주님은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이 단순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유다인들은 시련을 겪었던 것입니다.

연약하게 교육받은 어린이는 집에서는 사랑받지만, 밖에서는 사랑받기 힘듭니다. 엄하게 교육받은 어린이는 예의를 알고 ‘남을 알기에’ 밖에서도 사랑받습니다. 주님께서는 우월감에 점점 약해지는 이스라엘에게 충격 요법을 쓰신 것입니다. 성전의 멸망이라는 ‘히든카드’를 꺼내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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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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